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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 noon couch Nov 10. 2020

아주 짧은 에필로그.

성공하자, 쓰러지지 말고.

*디지털로 긴 글을 꼭지별로 클릭해서 읽기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같은 내용의 책을 종이책으로 보실 수 있도록 출간을 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본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bookk.co.kr/book/view/93946


 가장 기본적인 원칙들로만 해서 구성을 하였으나, 이 역시도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더 나아가, 이 중 하나라도 잘하지 못하면 나머지도 소용이 없다는 회의감에 사로잡힐 수도 있다. 하지만 언제나 조금이라도 하는 편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다. 사업도 LEAN 하게 시작하고 MVP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스타트업에 더 맞는 방식인 것처럼, 하면서 나아지고 핏을 찾아나가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창업은 필연적으로 건강을 해칠 수밖에 없고, 부담해야 하는 피로감은 무한에 가깝다는 사실을 다시금 떠올려 보면, 이 책의 가이드를 모두 따라 해도 피로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 상태에 도달할 수는 없다. 창업을 끝내지 않는 이상, 번아웃과 싸워 이길 수는 없다. 지지 않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니, 최고의 컨디션을 목표로 하지 말고, 차차차선의 컨디션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하고, 어제보다 한 뼘 정도 더 나은 건강을 챙긴다고 생각하며 책의 내용을 살피고 적용하자. 


 다들 우주로 날아가는 로켓에 올라타 쭉쭉 뻗어나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만이라도 몸과 마음이 덜 무너지면서 앞으로 나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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