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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산프로 Sep 23. 2023

커리어 분야 크리에이터가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비산프로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쓰고 있습니다.


올해 6월부터 다시 온라인 강의를 시작해서 주말에 정말 에너지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성장과 함께 직장 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인건 맞지만...제 에너지를 너무 많이 뺏어가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재정비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휴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오래 휴식을 가지게 될지 모르겠지만...6주 짜리 강의를 지금까지 총 네 번 했습니다. 2022년에 두 번, 2023년에 두 번...계산하면 24번 강의를 했습니다. 매주 일요일 세 시간씩 했으니까...72시간 정도 했네요...작년부터 "꾸준함"의 중요성을 정말 강하게 느끼고 있는데...부족함도 많았지만 무사히 네 번의 커리큘럼을 마무리한 저에게 정말 수고했다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네 번의 커리큘럼을 진행하면서 총 200만 원 정도의 부가 수익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올 해 처음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봤습니다. 열심히 강의해서 번 돈으로 컴퓨터 교체, 치과 치료, 월 주차 결제, 스웨이드 로퍼 구매 등의 소비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꼭 필요하거나 제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서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소비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건 모두 동의하시겠지만, 스웨이드 로퍼가 주는 삶의 윤택함과 발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중요한 미팅 때 적당히 캐주얼하면서 포멀함을 지킬 수 있는...나름의 비즈니스 무기라고 생각하기에...저는 만족합니다.


가장 최근에 썼던 글이 7월 6일 "결국 또 옮기게 됐습니다." 였습니다. 10월 10일이 되면 지금 회사로 이직한지 3개월이 되고,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수습기간을 무사히 종료하게 됩니다. 많이 바쁘지만 외국계로 옮겨서 얻을 수 있는 장단점을 온전히 누리고 있으며,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기 때문에 "정말 잘 옮겼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근황 소개는 그만하고 오늘 쓰고있는 글의 제목 "커리어 분야 크리에이터가 됐습니다."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브런치에 글을 자주 못쓰고, 차를 타고 출퇴근을 하다 보니 확실히 예전보다 브런치에 접속하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브런치에 접속해서 제 브런치 페이지에 접속해보니 제가 "커리어 분야 크리에이터"가 되었있었습니다.


그냥 아무나 주는건가? 하고 봤더니...그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뭔가 너무 뿌듯하고 좋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2017년 11월 1일 처음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지금까지 총 227개의 글을 썼습니다. 현재 구독자는 222명입니다. 너무 소중한 저의 222 구독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강의도 안하고...이직한 회사에도 어느정도 적응 했으니..."커리어 분야 크리에이터"로서 더 많은 이야기들 공유드리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영어 못하는 마케터의 외국계 기업 적응기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영어도 잘 못하면서 어떻게 외국계 회사에 입사하게 됐는지...거기서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지...영어를 못해서 어려운건 무엇인지...그래서 영어 실력을 늘리고 있는지...업무적으로 어려움은 무엇인지...등에 대해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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