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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한량 Apr 30. 2019

멈추면 견인 당한다

지금은 아니다...



지금 나는 나의 의지로 가고 있는가?

누군가에게 견인되어 가고 있는가?


처음 시작은 그렇지 않았겠지만,

누군가에게 견인되어 가고 있지 않나?




잊고 살았다. 


내가 무엇을 향해 가고 있었는지,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의 끝에 무엇이 있었는지,




너무 빨리 갈 필요도 없다.

멈추지만 않는다면...


잠시 멈추는 것도 좋다.

그때가 멈추어도 괜찮을 때라면


지금이 멈출 때가 아니라면 

조금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고 가자,

그리고 멈춰야 할 곳, 멈춰야 할 때에 잠쉬 쉬어가자


지금 이곳에서 멈춘다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곳으로 견인되어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면


적어도 내가 가고 싶은 길로 가야지

누군가에게 견인당해 끌려가지는 말자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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