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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나는 연애를 쉰 적이 없네?

연애 에세이는 빅데이터다.

어떤 사람은 젊을 때 연애를 많이 해보라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너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말한다.

나는 어쩌다 보니 쉬지 않고 연애를 한 사람이다.

제일 궁금해할 게, 아마 "어떻게?"일 것이다.


이 부분은 여러 연애 관련 조언 유튜브를 보면 비슷한 말이 나오는데

이성이 있는 공간에 들어가는 것이다.

나는 여고, 여대를 나왔다. 그런데 20살 때부터 동호회에 들어갔다.

또 들었던 말 중에는 이런 말이 있다.

"의사 만나고 싶다고 말만 하지 말고, 병원 로비에라도 앉아계세요"

맞다. 내가 원하면 그 공간에 들어가야 하는 것.


그러나, 나는 너무 어린 나이에

대학생은 찾아보기 힘든 동호회에 들어가 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겪은 순탄치 않았던 연애 경험을 공유하려 한다.


연애 경험 공유가 중요한 이유는!

'가족'을 예시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는 중고등학생이 되기 전, 혹은 내 가정을 꾸리기 전,

우리 가족이 어떤 사람들인지 객관성을 갖기 힘들다.

나는 태어날 때무터 이런 가족들과 함께 했으니.

그런데 친구들 가족 얘기를 듣고, 친구 집에 놀러 가고, 금쪽 상담소, 브이로그들을 통해

다른 가족의 분위기를 살필 수 있다.

그걸 보고, 위안을 얻거나 더 나은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연애에 대해 자세히 접할 창구는 많지 않다.

그래서 내 경험을 공유하겠다.

나는 3년 반, 2년 반, 1년 등... 약 7년의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그중 첫 번째,

나에게 소금을 뿌린 남자친구�                                                                    (다음화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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