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내가 되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세상
안녕하세요 25살 대학을 아직 졸업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광고회사 인턴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과 불안함에 이 시간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이미 직장 생활이 너무나 익숙해진 당신께
저처럼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친구들께
미래에 '힘들지만 누구나 그렇게 사니까'라며 안위할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 생활이 막연하게 두려웠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인간 커뮤니케이션이 너무나 다르잖아요.
학생일 때는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몇 살 차이나는 언니 오빠들과 반말, 장난도 칠 수 있고
대학 교수님께도 약간은 편한 대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회사에는 친구가 없다고 말합니다.
마음을 주지 말고 회사는 회사로 지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처음 일을 시작하고는 얼마나 마음을 열어야 할지,
마음을 꽁꽁 닫아둬야 할지가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마음을 닫고 비즈니스적으로 대하는 세상이 어찌나 차가워보이던지요.
이런 조언을 들었습니다.
"세상에 정해진 건 없잖아. 마음을 열어도 안 친해질 수도 있고, 마음을 닫는다고 해도 가까워질 수도 있고.
자연스럽게 해보면 어때?"
오..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사회초년생 동생이 물어본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나요?
댓글을 남겨주시면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다음 글은
조금은 흔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의 고민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