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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로스트 Sep 28. 2022

워라밸, 번아웃에 '열정' 말고 '멘탈케어'라 답하라

이직, 퇴사 그만! 인재를 붙잡고 싶은 벤처 스타트업이라면 필독

기업의 채용 공고를 보면, 우수한 인재를 모셔오기 위해 해당 기업이 어떤 점에 힘을 싣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벤처, 스타트업 공고를 보는 구직자에게는 기업의 비전과 목표가 내가 원하는 커리어 방향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성장할 기회가 충분한지가 중요할 겁니다. 다루는 제품과 서비스, 고객과 시장, 원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포지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도 그렇고요. 비즈니스와 주요 업무, 자격요건이 관심이 가면 이어서 기업 문화와 복지 혜택 등이 궁금해집니다. 사내 분위기와 업무 소통은 어떤지, 제공되는 혜택과 복리후생은 어떤지 보고, 눈길이 가는 내용은 한 번 더 눌러보기도 합니다. 물론 연봉, 인센티브, 스톡옵션 등의 보상도 고려하지 않을 순 없죠.


지원자가 많아도 원하는 인재를 만나는 일은 늘 어렵습니다. 구직, 이직을 고려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회사, 좋은 포지션은 쉽게 눈에 띄지 않죠. 인재를 사로잡는 스타트업, 만남이 성사되고 무사히 온보딩 후 적응해 성과를 내기까지 성공적인 채용, 인사가 지속되는 회사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채용하면 끝? 우리 제법 잘 어울리는 거 맞나요?


여기 냉혹한 현실이 있습니다. 어렵게 모셔온 분들을 입사 초기에, 호흡을 맞추고 다음 프로젝트를 구상하려는 시기에, 자금 조달을 위한 성장에 탄력을 받아야 하는 시기에 많이들 떠나보내게 된다는 겁니다. “저.. 혹시 잠깐 시간 되세요?” 평온하던 일과 중에 리더와 관리자들의 마음을 덜컹 내려앉게 하는 말이 또 있을까요. 


“번아웃, 스트레스, 지쳤어요, 마침 건강도.. 이참에 휴식을..”
“워라밸, 사이드 프로젝트, 조용한 퇴직, 소극적 근무, 정시 출퇴근”
“유연 출퇴근, 재택근무, 주4일 근무는 언제?”


채용 면접관부터 리더, 관리자, 경영자들을 멈칫하게 하는 말이죠. 이런 질문이나 요구가 왜 생기게 되었을까요?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이 만든 여러 변화이니 뉴노멀에 익숙해져야 하는 걸까요? 추세가 어떻든 당장 사람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마냥 간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개인과 조직이 여러 적응 비용을 들여 팀을 꾸렸는데 이직, 퇴사가 발생할 때마다 채우기도 어렵고, 남아있는 구성원들도 어려움을 겪고요. 이 이야기를 꺼내는 분들도 회사를 생각하는 마음은 적지 않을 겁니다. 버텨봤지만 힘든 날이 찾아오는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Photo by Johnny Cohen on Unsplash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이런 질문이 왜 나왔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해야 합니다. 직원들은 지속 가능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직장을 필요로 하고 기대합니다. 원하는 직장의 조건에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더라도, 이는 정신건강 문제가 보편화된 이 시대에 당연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일이 몰려서, 잠시 과부하 상태라, 최근에 좀 무리해서, … 가끔 임시방편으로 휴가나 조기퇴근, 동기부여가 되는 동료와 상사의 인정과 칭찬, 인센티브나 스톡옵션 등의 보상을 활용해볼 수 있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서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벤처, 스타트업에서 높은 업무 강도와 빠른 업무 속도,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 상황 등 개인이 감당하는 책임을 조절해주기도 어렵죠. 


지속 가능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직장을 원해요


그렇다면 기업이 할 수 있는 건? 이러한 환경에도 지치거나 열정을 잃지 않고,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빠른 휴식과 전환을 할 수 있는 ‘멘탈’을 갖추도록 구성원들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개인, 조직이 함께 몰입해서 결과를 내고 지속하려면, 멘탈에 관한 조직 차원의 고민이 필요합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열쇠는 ‘멘탈케어’입니다. 


Photo by Chang Duong on Unsplash



워라밸, 주4일, 이직... ‘멘탈’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정신건강 문제는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정신건강이 일과 삶에 미치는 영향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 영역뿐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마인드쉐어 파트너스가 발표한 미국 ‘2021 Mental Health at Work Report’에 따르면, 근로자의 50%가 정신건강상의 이유로 직전에 하던 일을 그만뒀다고 응답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Z세대 응답자의 81%,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의 68%로, 비즈니스의 핵심 인력이 MZ세대인 기업은 이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응답자의 76%가 지난 1년간 번아웃, 우울, 불안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눈여겨볼 점은 무려 84%가 직장에서 1개 이상의 요소로 정신건강에 영향을 받았다는 겁니다. 감정적으로 지치는 일, 워라밸에 위협을 받는 상황, 인정받지 못하는 것 등이 그 요소들입니다. 잠깐이면 어떻게든 해결해볼지 몰라도 문제 증상의 80%가 한 달 넘게, 36%는 5개월 동안 지속됐다는 점은 매월, 매 분기 성과를 관리하는 리더들에게 더욱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업무 수행 능력뿐 아니라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결국 정신건강 문제가 기업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소중한 구성원들이 지치고 이탈하는 현상을 단순히 개인적 문제나 시대적 추세로만 바라보지 않고, 해결하려는 기업을 위해 월간 구독 형태로 이용하는 멘탈케어 복지 패키지를 만들었습니다. 


월간 구독하는 무제한 멘탈케어 복지 "트로스트케어"


트로스트케어’는 불안, 스트레스, 번아웃 등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돕는 무제한 멘탈케어 복지 서비스입니다. 구성원 1인당 월 9,900원의 구독료로 명상, 힐링 ASMR, 인공지능(AI) 진단, 비대면 심리상담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벤처 스타트업뿐 아니라 중소, 중견기업도 쉽게 도입할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 대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 여러 기업이 트로스트로 구성원에게 멘탈케어 복지를 제공하고 있어요. 



소중한 구성원들의 멘탈을 케어할 때, 더 오랜 시간 함께하며 건강한 조직,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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