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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승오 Mar 25. 2023

22 노인 건강과 치매예방은 운동과 따뜻한 차마시기다

운동과 따뜻한 차마시기는 노인 치매를 예방한다.

  코로나와 독감은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게 찾아온다. “1년 전에 예방 접종을 맞았거나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걸릴 확률이 높다”고 전문의는 말한다. 요즘 36도 이하인 저체온의 사람이 늘고 있다. 이는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혼란과 운동 부족으로 근력저하 등이 원인이다.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은 30%가 떨어지고, 반면에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은 500%나 높아져 감기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사이토 마사시 전문의는 말한다. 그는 또 저체온을 방치하면 거친 피부, 변비, 잇몸병과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 위궤양, 당뇨병, 골다공증, 치매, 암 등의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건강의 최대의 적인 저체온을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까?



  체온이 낮으면 암세포가 활발해진다. 저체온 몸에는 암세포가 자라기 쉽고, 저체온일 때 암세포가 빨리 증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암에 걸린 사람을 살펴보면 저체온인 사람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저 체온은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 혈당 수치를 내려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자신만의 방법을 일상생활에서 찾아야 한다.

  체온이 낮아지면 노인들의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몸의 온도가 낮아지면 두뇌의 활동이 저하되면서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소한다. 이는 노년층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나이 들수록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의류를 입는 것이 좋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따뜻한 차마시기나 실내운동과 같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감기인가 싶으면 바로 욕조로 달려가 목욕을 하는 것도 좋다. 우리 몸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는 37도일 때 가장 활발하게 작용한다. 체온이 높으면 높을수록 효소 활동도 활발해져 신진대사를 돕게 된다. 효소가 열에 약하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음식에 함유된 효소가 가열했을 때 파괴되는 것을 의미한다. 효소는 최소 48도 이상일 때 파괴됨으로 사람의 체온이 그 정도까지 상승할 일은 없기 때문이다.

  체온을 1도 올리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전거 타기, 걷기, 따뜻한 물 마시기, 목욕하기 등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계획하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안티에이징(anti-aging)과 면역력 전문가인 사이토 교수는 체온을 올리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저체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에 있고, 극심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려 혈액순환 장애,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세포 손상의 원인이 된다.    


  

  체온이 올라가면 BDNF(뇌활성화물질)와 뇌 혈류량이 높아져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기능도 좋아진다. 따라서 기억력 저하와 치매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따뜻한 차마시기, 등산, 걷기, 유산소 운동, 팔굽혀펴기와 같은 근력운동, 앉았다 일어나기 등은 쉽게 우리가 시도해볼 만한 방법들이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제어하는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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