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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현호 Henry Cho Nov 29. 2018

글을 잘 쓰려면 글을 많이 쓰라고 하더라

소위 뛰어난 insight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사람들 중에는 글을 쓰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성급화 일반화 및 뛰어나다는 것의 definition의 불분명에 대해서 지적해주신다면 감사히 받아들이고 다음문장으로 가겠습니다) 


하여, 나도 그러한 사람들을 먼 발치에서나마 바라보고자 이런 말도안되는 글을 회사에서 쓰고 있다ㅎ

다만 글을 쓴다는 것이, 더 넓게 이해하면 output을 낸다는 것이 왜 뛰어난 insight로 연결되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이하 3가지 정도라고 생각이 되는데, 

1)애초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insight을 정리하는 역량이 생기기 때문에 

2)글을 많이 쓰다보면 정보의 'input'을 받아들일때 insight base로 생각하는 습관이 길러지기 때문에

3)자신감?


이라고 생각한다.



1)애초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insight의 정리 역량이 생기기 때문에
내가 글을 쓰는 과정에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어떻게 아는지에 대한 부분을 보다 더 명확히 알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이 보다 더 생생한 output 공유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2)글을 쓰다보면 정보의 input을 받아들일 때 insight base로 생각하는 습관이 길러지기 때문에

글을 쓴다는 것,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은 외부의 정보와 내안의 정보를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내는 '통합'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글을 많이 쓰다보면 일상적인 일들도 어떠한 형태로든 엮어낼 수 있는 capacity가 생기는 것 같다. (아마도) 


3)자신감?

그냥 많이 해봤으니까 잘한다는 것인데, 사실 근원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깨지면서 지속하면 실력이라는 것은 느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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