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프로다.”
어제 지인 찬스로 기업 행사에 다녀왔어요.
2부 순서에서 가수 다비치, 다이나믹듀오, 하이라이트, 레드벨벳, 싸이, 이렇게 오셔서 공연을 펼치셨는데요.
역시 프로들은 다르더라고요.
다비치 분들이 가장 먼저 노래를 불러주셨어요. 마지막 곡 끝무렵에 대형 음향사고가 터졌는데요. 전혀 당황하지 않고 굉장히 자연스럽게 수습하시고, 다시 처음부터 불러주셨어요.
다이나믹듀오 분들은 랩을 어쩜 그리 찰지게 잘하시는지, 표정과 몸동작 하나하나가 공연이었어요.
하이라이트분들은 누군가 했더니 전 비스트 분들이셨네요. 아이돌 그룹 칼군무를 라이브로는 처음 봤어요. 굉장히 신기하고, 동작들이 멋지더라고요.
레드벨벳분들은 빠른 동작들을 매우 섬세하게 추시더라고요. 얼마나 연습하고 노력하셨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싸이님은 25년 차 가수, 콘서트의 황제답게 첫 곡 시작 전부터 공연장을 장악하셨어요! 관객들이 공연에만 집중하고 즐길 수 있게 프롬프터도 없애시고, 조명도 다시 세팅하시고, 카메라샷과 음향까지 공연에 맞게 지시하시더라고요.
다섯 팀 모두 프로들이신데요. 공연하시는 모습들이 정말 멋졌어요! 역시 프로는 다르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한편으로는 저도 어서 프로 작가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솟아올랐어요! 다섯 분의 아티스트들처럼 제 영역에서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공감과 즐거움을 주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꼭 이루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