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배우자를 평생 알아가는 여정이다.

슬기로운 결혼 생활

by 인생짓는남자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깊이 알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내 마음속 깊은 부분, 본질적인 성향 그리고 내면의 감정들은 때로 나조차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나 자신을 완벽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이 감히 다른 사람, 특히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의 내면을 완벽하게 알 수 있을까요? 게다가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서 환경과 경험에 맞춰 생각과 행동 방식이 조금씩 변화합니다. 배우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부부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평생 함께할 배우자를 진정으로 알아갈 수 있을까요? 변화하는 배우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알 것 같았던 배우자의 예상치 못한 변화


(아래는 가상의 이야기입니다.)


결혼 10년 차인 준호 씨와 지현 씨 부부는 처음 만났을 때 서로의 작은 습관과 성향까지도 사랑하며 알아갔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준호 씨는 아내가 생각보다 변했다고 느꼈습니다. 젊었을 때는 활발하고 사교적이었던 아내가 어느 순간 내성적이고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지현 씨 역시 남편이 이전보다 바쁘고 자신에게 무심해진 평소 모습에 적응하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둘 다 상대가 달라졌다는 사실에 놀라고 당황했지만, 서로 감정과 생각을 제대로 털어놓는 대화 없이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결국 이 부부는 과거에는 알았고 사랑했던 상대방이 현재는 낯설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변화하는 배우자를 이해하지 못하고, 예전 모습에 머물며 바라보려는 마음은 오해와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만약 준호 씨와 지현 씨가 계속해서 서로를 탐구하고 소통했다면, 변화 속에서도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배우자의 변화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유


부부 사이에서 갈등과 오해가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배우자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에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묘하게라도 변합니다. 본성이 극단적으로 달라지지는 않더라도, 생활 환경, 경험, 감정 상태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일부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배우자를 처음 알았던 모습 그대로만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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