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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 Dec 15. 2021

[렛츠게더] 공간을 느끼는 활동의 필요성

게더에서 운영할 이벤트 또는 프로그램 개발시 고려사항

게더타운 제작 포인트


게더타운은 zoom에서 구현이 어려운 움직임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제일 매력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소회의실도 zoom은 물리적 나는 가만히 있고 화면만 움직이는데..

게더에서는 내가 직접 가야만 소그룹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게더는 zoom을 중심으로 하는 비대면 교육에서 아쉬운 리얼리티와 실존감을 조금 더 살릴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최근 사내 내재화 교육 중 일부 활동을 게더타운으로 기획하여 운영 중입니다.

나는 분명 앉아 있긴 한데 1시간 30분 정도의 활동을 하고 나면 왠지 실제 뛰어다닌 것 같은 체력의 고갈(?)도 느껴집니다.


게더에서 어떤 이벤트 또는 교육을 개발한다면

이런 참여자의 경험을 고려하여 활동을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아래 사진과 같이 움직이는 사다리 타기라든지..

돌아다니며 단서를 수집해 다니는 것을 구성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맵의 비율까지 아바타 사이즈와 잘 매칭 된다면 리얼한 실존감은 더 올라가게 됩니다.


중간중간 npc(non player character)를 통해

아바타가 대화할 수 있는 캐릭터를 심어놓는다면

모든 순간 개입하지 않아도 참여자를 가이드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실존감을 살릴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맵 안에서 그 프로그램과 계속 소통하는 것이지요.


게더에서 맵을 설계할 때는

리얼함을 살리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직접 움직이며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같이 구성해보는 것이 진정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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