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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솔 Apr 18. 2022

<보통날의 식탁> 미리보기 예고

브런치로 미리 만나는 보통날의 이야기





이번 주, 브런치에 <보통날의 식탁> 미리보기가 연재됩니다.

오늘부터 4월 22일 금요일까지 오후 6시에 미리보기가 하나씩 올라갑니다!

프롤로그부터 계절 별로 하나씩, 총 다섯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아직 <보통날의 식탁>을 만나시지 못한 분들과 이미 책을 읽었지만 책 속 이야기를 더 깊게 느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미리보기를 준비했습니다. 책에 싣지 못한 사진들과 영상도 첨부할 예정입니다.




4/18 (월) 오늘 오후 6시

프롤로그 - 어서 오세요, 여기는 오생리입니다.



4월 19일 (화)

봄 - 접시 위에 내려앉은 봄 풍경, 갓꽃 파스타


4월 20일 (수)

여름 - 여름을 상큼하게 맞이하는 법, 완두콩국수


4월 21일 (목)

가을 - 불안해도 묵묵히 정성을 담아, 사과구이


4월 22일 (금)

겨울 - 여러 향을 품은 따스한 한 잔, 뱅쇼



여러분의 퇴근길에 짧은 쉼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오후 6시로 정했습니다.

오늘부터 연재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D




도서 소개

훈훈하고 싱그러운 책.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마음이 고플 때마다 꺼내 읽게 될 책이다.
_김신회(에세이스트, 《가벼운 책임》 저자)

책을 읽다 보면 냉장고에 가까운 계절을 채우고 싶어진다.
나에게 수고스럽고 싶어진다.
_임진아(삽화가, 《오늘의 단어》 저자)


봄이 닿은 자리에 내리쬐는 햇살, 후텁지근한 여름밤에 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 여기저기서 저마다의 빛깔을 뽐내며 곱게 물드는 가을의 나뭇잎, 머리가 띵하게 추운 겨울날 포근하게 내리는 눈까지……, 책 속에는 사계절이 눈부시게 펼쳐진다.

“파릇한 향기가 코끝을 적시고,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것만 같다”는 김신회 작가의 추천사 그대로, 책을 열면 환기창을 연 것처럼 순식간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그뿐 아니라 봄의 ‘냉이 장아찌’로 시작해서 여름의 ‘다슬기 장조림’, 가을의 ‘콩 커리’, 겨울의 ‘시래기 오일 파스타’까지 계절마다 펼쳐지는 제철 재료와 음식 이야기는 절로 군침을 유발하고, 재료를 만나고 다듬고 요리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오늘 하루를 애틋하게 만들어준다.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한 이력 덕분에 별스럽지 않은 흔한 재료도 저자의 손을 거치면 정갈하면서도 먹음직스러운 한 그릇으로 변신한다.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어도 그러기 쉽지 않은 시절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하루가 멀다 하고 먹는 배달음식과 밀키트에 물려 있다면, 계절 속에서 찾은 작은 행복을 그러모아 차려낸 보통날의 식탁을 만나보기 바란다. 싱그러움과 위안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 아무렇지도 않은 보통날 속에 숨어 있는 반짝이는 순간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차례차례 바뀌는 계절,
이 멋진 지금을 봐.





인스타그램 @ssol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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