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로 휴재 공지,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는 댓글 이어져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 류기운, 문정후 작가의 '고수'가 무기한 휴재에 들어갑니다.
'고수' 2부 75화(12월 6일 기준 유료회차)에서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는 류기운 작가는 하단 공지를 통해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으며, 각종 검사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계속 연재를 이어 왔습니다'라 그건의 사정을 이야기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한계를 느껴 조금 쉬어갈까 합니다'라 휴재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류기운 작가는 '부족한 내용임에도 늘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독자님들께 또 이렇게 실망을 안겨드려 면목이 없습니다. 병의 특성상 향후 일정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없는 입장이기에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려드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사정 또한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용상 한창 급박하게 진행되어야 할 시점에 멈추게 돼서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라 독자분들께 휴재에 대한 사과의 말 또한 남겼습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면 많은 독자분들이 '빠른쾌유를 바랍니다ㅠ 화이팅입니다!!', '독자들의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더 몸 상하시지 마시고 건강을 되찾는데만 집중하세요' 등과 같이 댓글을 나기며 쾌유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 류기원 작가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웹툰 고수, 스토리 작가 류기운입니다
지금까진 대부분 문정후 작가와 의견을 모아 글을 올려왔기에, 제가 직접 인사를 드리는 건 아마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필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난여름 서혜부에 큰 멍울이 잡혀 병원을 찾았다가 수술 뒤 조직 검사를 통해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을 옮기고 각종 추가 검사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계속 연재를 이어 왔지만, 결국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한계를 느껴 조금 쉬어갈까 합니다
부족한 내용임에도 늘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독자님들께 또 이렇게 실망을 안겨드려 면목이 없습니다
병의 특성상 향후 일정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없는 입장이기에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려드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사정 또한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용상 한창 급박하게 진행되어야 할 시점에 멈추게 돼서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남은 항암치료 잘 마치고 성실히 재활해서 최대한 빨리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암 여러모로 걱정해주시고 편의를 봐주신 담당 PD님과 네이버웹툰 관계자분들께도 이 기회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류기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