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원일 Oct 23. 2021

성적 복원 중

성적 회복은 어렵다?


시험 보고 나면, 성적 확인용 정오표를 나누어 줍니다. 예전의 꼬리표 기억나시나요? 시험 다음 날 등교해서 자신의 성적을 확인해 보고 이상이 있으면 이의 제기를 해서 고쳐야 하는데...제가 담임조회에 들어가 나누어준 정오표를 어느새 한 학생이 실망한 마음에 다 찢어 놓았다가 저에게 들켰어요. 제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다시 붙여라!” 하니, 다시 주섬주섬 붙여 보시만 복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친구들이 도와줘서 스카치 테이프로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어요. 이 사진이 주는 교훈은... “성적 회복은 어렵다”아닐까요?     

작가의 이전글 너희들 뭐 보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