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쿠스 채용공고] '일꾼3'을 위한 세레나데.
[채용이 마감된 공고입니다!]
안녕하세요!! 뮤지쿠스입니다.
이 글은 뮤지쿠스의 손과 발의 영역인 [물류 & CS]를 담당해주실
'일꾼3'님에게 바치는 세레나데입니다.
뮤지쿠스의 철학과 비전에 뿅 가버려서(그리 대단하진 않습니다;;)
일하고 싶은 맘의 창이 활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쿠스는 이런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뮤지션에게 방음은 꼭 필요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개인 작업실이나 고가의 방음부스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숙제입니다.
뮤지쿠스는 이동-설치-해체가 쉽고, 가성비 좋은 DIY 방음부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음악할 수 있도록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개성과 역량을 뽐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뮤지쿠스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뮤지쿠스 홈페이지, <hiphopLE>- 저만의 녹음부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 <스타트업 리뷰>-사업? 그게 뭔데.. 먹는 건가.. , <와디즈 프로젝트>
굉장히 직관적이죠?
커튼형식의 방음 패브릭을 사각형의 프레임에 걸어 방음 공간을 만드는 제품입니다.
보통의 방음부스(목재 방음부스)는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많은 음악인들이 방음부스의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구매를 포기합니다.
방음부스가 소수의 전유물이 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방음부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집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DIY, 즉 직접 조립할 수 있게 직관적인 구조로 설계하여 전문 설치기사님을 써야하는 설치비용을 없앴습니다.
분리되는 철 프레임과 잘 접히는 방음패브릭(커튼)으로 화물택배가 가능하게끔 하여 부담스러운 운송비용을 줄였습니다.
필요 이상의 공정을 줄여 원가를 낮췄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저희의 진심이 많은 음악인들께 전달 되었나봅니다.
부스 안에서 많은 음악들이 탄생하고 있고, 많은 뮤지션이 꿈을 꾸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
instagram @j.k.heo일꾼1
이름 : 허재경
나이 : 28세(1991년생)
- 방음과는 전혀 관련 없는 전북대 한약자원과 재학중 (아직 졸업 못함 ㅎ)
- 힙덕
- 모든 소재의 방음부스 제작방법 섭렵
- 전북대 흑인음악동아리 '즈웨거' 전 회장
- 매거진 B 덕
- 수염 있음
- 일 벌이는 걸 좋아함
- 미래 지향적임
- 이른 출근을 싫어함
- 군것질을 달고 삶
- 스마트폰은 삼성이다
Instagram @sangyuuun일꾼2
이름 : 한상윤
나이 : 28세(1991년생)
- 방음과는 전혀 관련 없는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겨우 함. 학자금의 노예.)
- 힙덕
- 서울예대 흑인음악동아리 '웨이브' 전 회장
-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음악/음주/흡연) 트리플 크라운 달성
- 팀버랜드 덕
- 여친 없음 (사랑은 사치다. 나에겐 뮤지쿠스 뿐.)
- 벌레를 무서워함
- 일 벌이는 거 싫어함
- 현재가 중요함
- 텍스트에 민감함
- 인스타 달고 삶
-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달고 삶
- 아이폰은 감성이다
뮤지쿠스는 "Music For US. MUSICUS"라는 조금 느끼한(?) 슬로건 아래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평균나이 28세 매우 젊은 회사이며, 처음 해보는 일에 불안함 보다는 호기심이 더 큽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기획 후 실행의 단계가 매우 빠르며,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직관적, 감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빠르게 배우고, 습득하고, 마주치는 장애물을 정면 돌파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뮤지쿠스 '일꾼3'의 업무
저희와 함께 일하게 될 '일꾼3'님은 뮤지쿠스의 팔과 다리가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팔과 다리라 함은 [물류 & CS 담당] 입니다.
물류
1. 패브릭 , 프레임, 아트보드(흡음재) 등의 원료 공장과 소통 및 발주.
2. QC 및 불량 관리
3. 재고 정리, 제품 포장, 제품 발송
CS
1. 고객 전화 상담 / 실시간 채팅 상담
2. 지식인, 홈페이지 내 Q&A 게시판 관리
3. 설치 서비스
4. AS 관리
위의 업무가 주가 됩니다. 더불어 제품과 고객서비스를 계속 개선하고 새로운 폼을 만들어 가야 하는 미션이 있습니다.
물론, 뮤지쿠스라는 큰 틀 안에서 진행되는 굵직한 프로젝트는 일꾼1, 일꾼2, 일꾼3이 함께 논의하고 기획합니다.
뮤지쿠스에게 맘의 문을 열어주셨으면 하는 '일꾼3'님의 기본 능력치
"책임감, 성실함, 진득함"
'일꾼3'님의 플러스 능력치
▶︎운전 +1
외근이 많습니다. 창고가 패브릭, 프레임 공장과 가까운 여주에 있어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여주로 내려가야 합니다.
또한 설치서비스를 위해 전국을 돌아다녀야 합니다. 일꾼1과 일꾼2의 생명을 거리낌 없이 맡길 수 있는 베스트 드라이버셨으면 좋겠습니다.
▶︎피지컬 +1
저희 제품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키와 근력이 필요합니다. 천장을 조립할 때는 프레임을 들어올려 꽂아야하기 때문입니다.
근력은 팔굽혀 펴기 30개 이상 가능하고, 키는 173cm 이상이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까치발 인정합니다.
▶︎음악 +1
음악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음악을 창작하는 사람이면 더욱 좋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이 '음악인들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음악인으로서의 공감이 필요합니다. 음악인들의 결핍을 알아야 합니다. 언제나 '나도 음악 하는 사람이야'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그들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배움의 욕구 +1
저희는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사업을 하는 것도, 사업을 발전 시키는 것도 모두 처음입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좋은 강연, 강의가 있으면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함께 머리를 싸맬 수 있는, 지식을 값진 자원으로 생각하시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점프수트 +1
저희 유니폼은 디키즈 점프수트입니다. 이 옷을 소화하실 수 있으며 당당히 입고 다닐 수 있는 분. 집중되는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거리를 당당히 활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와 함께 일하게 될 환경
사무실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81-43(봉은사로 320) 1003호.
➔ 강남구비지니스센터 꼭대기 층인 10층에 저희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축 건물이라 깔끔하고 넓은 공간에서 일할 수 있으며 큰 창문을 통해 강남의 모던함과 미세먼지의 농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창고: 경기도 여주시 송삼로 314
➔ 약 50평정도 되는 창고에서 주 2회 화물 배송을 합니다. 매우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옆 목장의 건초를 먹는 젖소와 함께 노동의 의미를 되새김해 볼 수 있습니다.
업무시간 : 10 to 7을 기준으로 합니다.
➔일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자율적으로 탄력있게 조절 가능합니다. 점심시간은 1시간인데, 대표의 혼을 빼 놓을 무언가를 준비하면 1시간 30분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 지원 : 데스크탑을 지원합니다.
➔고성능은 아니지만 롤과 오버워치는 돌아갑니다. 잦은 외근으로 랩탑이 필요하시면 맥북에어 지원해드립니다.
급여 : 수습기간 이후 기본 월급은 210만원 입니다.
➔일꾼3님이 오시면 인센티브 제도를 기쁜마음으로 도입하려 합니다. 임금에 관한 부분은 미팅 때 더 자세하고 꼼꼼하게 얘기나눌 수 있습니다.(노동법을 준수합니다)
차량 지원 : 저희 회사 차는 짐을 싣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트라제'를 몰고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주말에 놀러가실 때 사용하실 수 있지만 별로 끌고 다니고 싶은 외관은 아닙니다.
식비 : 점심 당연히 드리고 야근이 있다면 저녁도 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야근이 싫기 때문에 일꾼3님이 들어오시면 저와 합을 맞춰 대표를 일찍 퇴근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아요.
간식 : 에스프레소 머신과 군것질 항시 대기
➔대표가 군것질을 좋아해서 항상 제 것도 사오는데 저는 군것질을 잘 안합니다. 일꾼3님이 오시면 일꾼3님 것도 사올텐데 제가 먹지 않는 간식까지 일꾼3님 것이 됩니다.
월 1회 무료 공연 관람 : 무료 공연만 관람하는 것은 아니고,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 티켓값을 회사에서 지원해 줍니다(VIP 제외ㅠ)
방음부스 특별 할인 : 지인이 방음부스가 필요하면 일꾼 특별 할인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꾼3님 본인에게 부스가 필요하시다면 원가에 드릴 수 있습니다.
ETC..
저와 대표는 음악 없이 살지 못합니다.
많은 시간 음악을 틀어놓고 근무합니다.
월요일 아침은 항상 '야 이번에 나온 00 신곡 들어봤어?'로 시작됩니다.
저번주에는 Childish Gambino의 This Is America 뮤비를 보며 바지를 부여잡았습...쿨럭.
위에서 말씀드렸듯, 한 달에 한 번 좋은 공연을 보러 갑니다.
이번 5월은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갑니다!! 냐하~
곧 떠날 서재페!!카오디오가 빵빵합니다.
물류창고가 있는 지방(여주)으로 가는 길이 매우 신납니다.
퇴근 후 개인 곡작업 가능합니다.
사무실에는 통기타, 키보드, NPC, 오디오인터페이스(포르테), 마이크(베이비보틀) 그리고 저희 방음부스가 있습니다.
퇴근 후 음악혼을 불태울 수 있습니다.
뮤지쿠스의 세레나데에 응답하는 방법
자유형식의 자기소개서를 musicusbooth@naver.com 으로 보내주세요.
뮤지쿠스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듬뿍 담겨 있으면 좋겠습니다.
듬직한 일꾼3님과 함께 음악인들에게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뮤지쿠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의 세레나데에 조금이라도 마음이 흔들리셨다면 지원해주십시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