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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졔졔 솔방울커머너 May 25. 2020

도시의 땅을 딛고 사유하기, 그리고 커먼즈를 만들어가기



<생태적지혜>로부터 청탁을 받아 글을 쓰게 되었다. 처음 글을 청탁받았을 때, 나는 땅을 디디고 걷는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땅을 딛고 떼고, 다시 딛고 떼는 걷기의 과정이 커먼즈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솔방울 커먼즈를 조직하고, 상상의 지대를 구현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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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딛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면서 도시의 땅을 공동의 것으로 회복하려는 솔방울커먼즈를 소개한다. 숫자로 환원되고 있는 도시의 땅을 몸으로 디디면서 솔방울커먼즈는 공동의 것에 대한 역사를 추적하고, 공동의 것을 만들기 위해 활동한다. 앞으로 4회에 걸친 [솔방울커먼즈 시리즈]를 통해 송현동 한진그룹 소유지에 대한 커먼즈화 구상을 소개하고, 활동가로서 느끼는 단상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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