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여름
2014년 여름.
태어나서 처음으로 떠난 해외여행이자 처음으로 방문한 일본.
친구와 단 둘이서 계획도 대충 세우고 떠났다.
그날그날 오늘 어디갈지를 정하고, 돌아다니면서 즉흥적으로 다음 목적지를 선택하며 4박 5일간 오사카와 교토를 떠돌았다. 계속 외장하드 속에 숨어있던 그 사진들을 풀어보려고 한다.
특별히 카메라를 따로 챙겨가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대충 촬영했고,
오사카하면 맨날 보이던 흔한 구도들로 가득한 사진들이다.
그냥 그 경험을 조금이라도 오래 기억하고 공유하길 바라며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