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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츠나베 Aug 10. 2015

2015년 상반기 3대 키워드

마이붐 이야기

2015년 상반기 3대 키워드, 물론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


1. 수영

갑자기 수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물놀이'보다는 수영장에서 자유형 등을 배워서 단순히 왕복만 한다는, 운동으로서의 수영. 아레나에서 수모, 수영복, 수영가방 한 세트 구매하고, 안경점에서 도수수경을 따로 구해서 시민 체육관에 다니고 있다. 이제 일주일이라 킥판을 잡고 왕복하는 정도. 최종 목표는 수영복 들고 다니면서 어디서든 수영장에 들어가서 한시간이나 두시간 자유형으로 다닐 수 있는 상태. 여행지에서 느긋하게 헤엄치는걸 동경한다.



2. 사진

사진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가졌다. 우선 피사체부터 보자면 스냅사진이라 불리는 사진들. 그 중에서도 건축물, 카페, 요리 사진. 흔히 여행 서적이나 요리책에 나오는 그런 사진들을 찍고 싶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관심이 있는건 툴, 프로그램. 라이트룸이나 포토샵, 캡쳐원 등. 그런 전문적인(물론 아마추어도 사용하지만) 툴에 대한 관심이 요즘 커졌다. 반대로 카메라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크지 않다. dslr을 사고싶다는 생각도 없고, 그냥 들고 다니기 좋은 하이엔드 카메라(혹은 스마트폰 카메라라도)를 하나 사서 적당히 찍고 다니려고 한다.



3. 아디다스

갑작스럽지만 아디다스. 올 한해를 지나는 동안 아디다스가 하나의 상징처럼 되어서 나에게 붙어 있다. 아디다스 가방부터 후드티, 바지, 운동화 등. 이제는 친구들이 나를 아디다스라고 부를 정도로 아디다스에 빠져 들었다. 딱히 큰 이유는 없다. 이게 아디다스가 아니었어도 상관없었을테고, 나이키나 뉴발란스 혹은 다른 브랜드라도. 다만 그것이 아디다스이었을뿐...이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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