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어떻게 버는가?
기본적으로 '돈'은 결국 어떤 잠재적인 가치를 상징하고 있는 상징물이다.
'돈'을 주고받는 행위(=거래)는 현대나 물물교환을 하던 시대가 다르지 않다.(다만, 중간 매개물인 '돈'(화폐)이 개입하고 있을 뿐)
결국, 사람들은 지금 자신에게 필요하거나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돈'을 지불한다. 반대로, '돈'을 받는 쪽에서는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가치'의 생산(or 취득)
곧, 돈을 버는 방법이다.
머 특별할 것 없는 결론인 것 같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연 '가치'가 무엇인가이다.
나의 생산(교환) 가능한 '가치'가 '나의 시간'인 경우,
직장의 근로자로서 월급을 받을 것이고,
나의 생산(교환) 가능한 '가치'가 '제품이나 서비스'인 경우, 사업주로서 이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또, 나의 생산가능한 '가치'가 금전 자체인 경우,
금전적 투자를 통해 각종 투자이익(임대수익, 주주배당, 이자수익 등)을 가져갈 수 있다.
'가치'는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시대별, 인종별, 문화별, 언어별, 성별별, 계층별로 다르고, 매우 주관적이고 가변적인 무엇이다.
따라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이 시시각각 변하는 '가치'에 대하여, 항상 주의를 가지고 살필 필요가 있다. (‘가치’ 자체의 변화 혹은 ‘가치’의 교환 수단이나 방법의 변화)
이와 관련하여, 최근 변화(트렌드) 측면에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1) 새로운 가치(제품/서비스)의 등장
: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들 혹은 가치 전달 수단(채널)이 등장하고 있다.
: 단적인 예로서, 최근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스타트업들 중에는 "반려견을 산책시켜 주는 서비스", "아이들을 시간 단위로 돌봐주는 교사를 매칭해 주는 서비스", "반찬을 구독하여 배송해 주는 서비스", "유투버 광고수익" 등 전통적인 가치의 개념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가치(제품/서비스) 혹은 교환 수단들이 나오고 있다.
(2) Multi-Prosumer 로의 변화
: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에서 "Prosumer"라는 신생 단어가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한 종류의 가치만을 생산하는 고정적인 생산자 역할이 아닌, 각 개인이 다양한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면서 'Multi-Prosumer'가 등장할 것이다.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 습득이 쉬워지고, 여러 가지 중간 tool이나 수단들의 보조 가능)
: 이미, 직장생활을 하면서 출근 전과 퇴근 후에는 쿠팡 플렉스 배송알바를 하고, 평일 퇴근 후에는 유튜브 영상 제작을 하거나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로 활동한다던지, 블로그 마케팅을 통해 광고수익을, 온라인 출판을 통한 인세 수익을.. 한 명의 개인이 여러 종류의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1. 항상 시장(수요&공급, 새로운 수단&기술)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변화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의사결정에 반영),
2.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훌륭한 브랜딩이 필수이며, (기능의 격차 << 소비자 인식의 격차를 유지)
3. 실행 주체인 내가 객관적 요인인 위 두 가지를 가장 잘 실현시킬 수 있는 분야나 대상이 무엇인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