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화려한명사김석용 Sep 03. 2024

느린 이별: 요양보호사의 눈으로 본 치매

에필로그: 희망의 메시지 - 치매와의 공존


에필로그: 희망의 메시지 - 치매와의 공존 


치매와의 여정은 종종 가슴 아픈 순간들로 가득하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결론에서는 치매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존엄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또한, 치매 환자들과의 깊은 연결과 이해를 통해 우리 모두가 얻을 수 있는 교훈과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이 에필로그는 독자들에게 치매와의 공존이라는 여정에서 용기와 위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저, 요양보호사로서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돌보며 겪은 이야기와 배운 지식을 담았습니다. 치매는 기억력의 감퇴를 넘어 삶의 일부를 잃어가는 질병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치매 환자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역사를 잊어버리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연결을 잃어버립니다. 또한, 성격이나 행동에 변화가 생기거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스트레스와 부담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이 책은 이런 문제들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과 원칙을 제공합니다. 


이 책의 첫 번째 장에서는 요양보호사로서 치매 환자들과 함께 보낸 하루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치매 환자들과의 일상은 때로는 기쁘고 즐거운 순간들로 가득하지만, 때로는 슬프고 답답한 순간들로 가득합니다. 저는 치매 환자들과의 일상에서 얻은 교훈과 감동을 나누고자 합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치매 환자들의 세계를 탐구합니다. 치매 환자들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는 과정에서 혼란과 불안을 느낍니다. 이를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세 번째 장에서는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룹니다. 치매로 인해 가족들의 역할과 감정이 바뀌고, 갈등과 감정적 거리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들이 어떻게 지지하고 위로할 수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네 번째 장에서는 치매 환자들을 위한 치료와 돌봄에 대해 설명합니다. 치매는 아직 완치할 수 없는 질병이지만,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것은 가능합니다. 또한,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존엄성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의학적, 생활적, 정신적인 돌봄의 내용과 방법을 알아봅니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치매 환자들과의 소통의 기술을 소개합니다. 치매 환자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몸짓, 표정, 눈빛 등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이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여섯 번째 장에서는 존엄성 유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치매 환자들은 자신의 능력이 저하되고, 의존적이고, 취약해지는 과정에서 존엄성을 잃어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치매 환자들은 여전히 존중과 인정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이 책은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돌봄의 원칙과 방법을 제공하는 안내서이자, 치매와의 공존이라는 길에서 용기와 위안을 주는 친구가 되고자 합니다. 치매는 현재 전 세계에서 약 5천만 명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치매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치매에 대해 잘 알고, 적절하게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치매와의 공존이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사랑과 인내의 마음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느린 이별: 요양보호사의 눈으로 본 치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