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난청 방치의 위험성
갑자기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면 두려움이 매우 클텐데요,
이러한 돌발성난청은 3일 이내에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사람은 시각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되지만
청각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만약 갑자기 귀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심리적으로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어질 것입니다.
돌발성난청은 잘 안들리거나 멍멍한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으로서 회복되지 않고 영구적인 난청이라는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합니다.
데시벨이란 소리의 크기나 강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단위로서
청력손실이 90db이라면 90데시벨 크기의 큰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그 이하의 소리는 못 듣는 것을 말합니다.
40db은 도서관이나 낮의 주택가에서 들리는 소리,
60db 보통 대화 소리, 80db은 지하철 내 소음,
90db은 소음이 심한 공장의 큰소리, 100db 기차 소리 수준입니다.
돌발성난청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한방에서는
생활환경적 요인과 기능적 요인, 구조적 요인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활환경적 요인은 스트레스와 긴장, 과중한 업무와 잘못된 운동습관
등으로 인한 물리적인 자극으로 경추 상단 부위의 근육이 긴장이나
경직되면서 혈류장애가 생기는데, 이 때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저해하는 것입니다.
기능적 요인은 신기능의 저하나 간 기능의 항진 등과 같이
개인 장부 기능의 불균형에서 귓속 내이 쪽으로 영양공급과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구조적 요인은 바른 턱 관절의 위치에서 아래 턱이 정상적인 위치를
벗어나 신경과 혈관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이는 내이의 청신경, 청신경세포, 전정기관, 평형감각신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바르지 않은 상태의 경추는 내이의 달팽이관과 전정기관 쪽으로
혈액순환 장애를 야기하고 귀 주변의 중요한 혈자리들의
심각한 기혈 순환을 방해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이러다 말겠지..'라는 생각으로 치료를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귓속 내이에 영향을 미쳐
청력이 감퇴되거나 청력 감소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자신감 하락과 동시에 우울증이 찾아와 심한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 있어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돌발성난청은 초기에 바로 잡지 않으면 영구적인 난청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검사를 받아
나에게 맞는, 나에게 필요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