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바이든 vs 트럼프
1880년 이후로 2020년까지 지구의 평균 온도가 -0.6도에서 1.1도까지 약 1.5도 상승했습니다.
( 지구 기온 1도 상승 시 변화 - 생물 종 10% 멸종위기 / 5000만 명 물 부족 )
파리 기후변화 협약이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온도 2도 이상 상승을 막고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각 국가가 책임을 나눠 가지는 것
선진국에만 감축 의무를 부과했던 교토의정서와 달리 195개 당사국 모두가 지켜야 하는 첫 합의 이면서,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처를 돕는데 1000억 달러 지원 등 지속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2017년 탈퇴 선언 후 절차에 돌입해 2020년 11월 4일부로 탈퇴가 공식 발효되었습니다.
협약 서명국 중 탈퇴국은 미국이 유일하며 미국은 전 세계에서 온실가스를 두 번째로 많이 배출하는 국가입니다.
탈퇴함으로써 협약 목표량 도달의 어려움과 다른 국가들의 co2 저감 노력과 의지가 약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친환경 정책을 최우선 순위로 내건 조 바이든에 의해 기후 위기 대응은 이전보다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여러 영향을 받아 많은 변화가 생기겠지요:)
인류는 지구 평균 기온이 2도 이상 상승된 곳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 인류는 지금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기후를 향해 가고 있다
-기후학자 조천호 박사님
우리 체온도 정상에서 1도를 넘으면 몸이 아프잖아요.
현재 상승한 지구온도 약 1도의 영향으로도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 더위가 심해지고,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파리 기후협약에서 각국이 서약한 온실가스 감축을 지킨다고 해도 2100년에 기온 상승이 3.5도가 될 예정이라고 해요.
( UN보고에 따르면 지구의 온도가 3.5도 상승 -> 생태계의 생물 중 40~70%가량이 멸종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
기후위기는 순전히 인간의 이기심이 만든 재난입니다. 현세대는 책임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야 해요.
이렇게 해도 사실 기온 상승을 늦출 뿐이라 지구 입장에서는 인류가 멸종해야 평온을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