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비우고 새로운 문화가 있는 장, 도서출판 플레이아데스의 마음
‘예촌 쓰레기 없는 시민장터’
가을 장이 내일로 다가왔어요.
아, 그런데!
어김없이 비 소식이 있네요.
지난 6월 남원예쓰장 때도
비 예보가 있어 은근
조마조마했는데
오시다 가시다 하는 비님 사이로
오히려 더 운치 있고 아늑한
하루를 보낸 경험 덕분에
이번엔 걱정보다는
‘어떤 환경에서든 즐기자!’ 정신이
먼저 일어나네요~^^
다만, 책이다 보니까…
비에 젖지 않도록
잘 간수하는 것만
잘 신경 써야지,
요 정도 다짐은 하면서요.
남원예쓰장이 특히 더
멋지게 느껴지는 건
각 셀러마다 따로 소개하는
웹배너가 있다는 거예요.
그게 얼마나 정성과 노력이
드는 일인지, 조금은 알기에
하나하나 만들어 준
시민장터 운영팀에 더욱
감사드리는 마음이 크답니다.
아기자기한 이쁨 넘치는
그 많은 웹배너들을
하나씩 열어볼 때면
지역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어려움이 많을 법한
작은 생산자, 창작자들이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열정으로 꾸려내는 삶의 향기가
느껴져 감동이 피어나곤 합니다.
*셀러 웹배너 왕창 구경하기~^_^
https://blog.naver.com/pleiadesbook/224036748461
올해 유독 비가 많아서
온 나라 많은 가을잔치 속에
애타는 분들 많았을 테고,
지금도 많을 거 같아요.
남원예쓰장을 비롯하여
내일도 여러 공간에서
펼쳐질 행사들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 모두 힘내어
그 시간들 맞이하고
누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랑 매니저님 함께 나가는
도서출판 플레이아데스도
내일 장터에서 신나게 책 팔고
덤으로 희망까지 가득
껴안고 돌아오고 싶어요.
나누고, 비우고, 새로운 문화가 있는 장
작은 생산자, 소비자, 창작자 연결의 장~
‘예촌 쓰레기 없는 시민장터’에
발길 닿는 분들, 설레는 맘으로
가디릴게요~^^*
*때: 10.18(토) 오전 11시~오후 5시
*곳: 남원 예촌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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