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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노마드 Mar 18. 2024

2024년 세계 각국에서 할 수 있는 24가지 액티비티

중 12가지!


1. 유럽 8 국가 트레일을 사이클링 하기

국립공원을 따라 마련된 발칸 반도에서 새롭게 선보인 트랜스 디나리카 트레일(Trans Dinarica trail)을 비롯해 아드리아해를 따라 숲과 작은 마을에서 로컬 식사를 즐기고 숙소에서 꿀잠도 자면서 할 수 있는 이색적인 액티비티로 여정을 따라 전체 도로 맵에 대한 정보와 추천 서비스 또한 받을 수 있다.     



2. 거대한 뮤지엄의 역사와 힙합 영웅들 조우하기

뉴욕, 정확하게는 힙합의 세계적 열풍을 이끌고 첫선을 선보였던 뉴욕, 브롱스에 위치한 ‘힙합 뮤지엄’이 마침내 2024년 오픈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힙합 관련 유물은 물론 멀티미디어, AI, VR, AR 등이 관람객들에게 힙합의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전시된다.      



3. 저 높은 곳에서 디스코를 경험하기 위해 케이블카에 오르기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좀 멀리 간 적은 있겠지만 산꼭대기까지 올라가 본 적 있으려나? 디스코텍 방문으론 너무 많은 수고가 드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 이 독특한 이벤트가 아이슬란드와 스코틀랜드에서 2024년 개최된다고. 그렇다! 멋진 알파인 마을에서 멋진 뷰를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분명하다.     



4. 큰 규모의 디지털 아트 만나기

2018년 일본 도쿄 오다이바 지역에 팀랩 보더리스(teamLab Borderless)가 처음 오픈했을 때 꽤나 열광적이었다. 전에까진 보지 못했던 디지털 아트가 탄생해 2021년엔 가장 관람객이 많은 뮤지엄으로 이곳이 기네스에 오르기까지 했다. 하지만 2022년에 문을 닫았고, 드디어 2024년 2월 이번엔 도쿄의 중심부 아자부다이 힐즈에 재오픈했다.      



5. 마르케스의 소설에 영감을 준 콜롬비아 강 크루즈로 여행하기

콜롬비아 캐러비안 지역을 오가는 크루즈 라인은 12개가 넘는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마그달레나 강을 따라 내륙을 오가는 크루즈는 없는데, 아마 워터웨이즈(AmaWaterways) 사가 마침내 2024년 11월 콜롬비아 미시시피강으로 불리는 이곳을 운행하게 된다. 7박 리버 크루즈 여정은 당신에게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유명한 소설 ‘Love in the Time of Cholera’에서 보여줬던 그 지역의 생생한 삶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일정에는 물 위에 떠있는 빌리지 Neuva Venecia유네스코 지정 타운 Mompox, 거기에 이색적인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Magangué가 포함된다.     



6.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올림픽 감상하기

2024년에 있을 새로운 행사는 많지만, 올림픽 관전은 특별히 4년에 한 번씩 돌아오기에 더 각별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올림픽 개막식 행사가 7월 26일에 거행되는 걸 시작으로 세계 각국 유명 스포츠인들이 각축을 벌이고, 8월 28일에는 장애인올림픽이 또 시작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파리의 낮과 밤을 들썩이게 할 것이다.   

  

7. 재오픈하는 런던 명소에서 식사하기

Simpson’s in the Strand’는 1828년 체스클럽으로 처음 런던에 오픈했다. 그 후 런던의 부의 상징과도 같은 명소로 여겨지다 팬데믹 시절 안타깝게도 문을 닫았지만 처음으로 런던 미쉘린 별을 받기도 했던 클래식한 이 레스토랑은 레스토랑 거물인 ‘제레미 킹’ 덕분에 2024년 다시 문을 연다.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 찰스 디킨슨, 그 외 수많은 정장을 입고 콧수염을 단 유명인들로부터 찬사를 받던 이곳은 완벽하게 21세기 스타일로 변모했다고 그는 전한다.     



8. 아이슬란드 외딴섬에서 벌어지는 푸드 페스티벌 참가하기

모든 사람이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는 알지만 멀리 숨겨져 있는 Vestmannaeyjar는 알지 못한다. 바로 이곳에서 Matey Seafood Festival가 개최되는데, 각국에서 온 탑 세프들이 아이슬란드 로컬 음식 재료, 예를 들어 대구 같은 어류를 이용해 파인 다이닝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2024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특히 미식가들의 버켓 리스트가 될 것은 물론 이왕 간 김에 오직 4000명만 살고 있다는 이곳의 유명한 코끼리바위나 수많은 퍼핀(puffin)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계획이 될 것이다.     



9. 이탤리 빈티지 기차 타보기

올해는 비행기 여행 말고 기차여행을 해 보는 건 어떨까? 이탤리 국영 레일웨이 Ferrovie dello Stato Italliane에서는 주요 도시에서부터 시골 각 지역까지 운행되는 빈티지 기차가 진정한 빈티지 멋 외에도 럭셔리, 익스프레스, 다소 저렴한 요금 이렇게 세 가지 타입 외 로마에서부터 돌로미티까지 슬리퍼 기차도 첫선을 보인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10. 차세대 새로운 장르 뮤지션들 발견하기

뮤지션 U2, 시네이드 오코너, 폰텐즈 DC, 필 라이넛의 고향이기도 한 아일랜드 더블린은 음악에 있어 특별한 곳이 분명하다. 그런 이유로 새로운 브랜드의 음악이 태동하기 좋은 문화적 요소가 다분하고 시험적인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활동이 목격되곤 한다. 이렇게 떠오르는 스타 중에는 패트독, 스파이더, 람브리니 걸즈 등이 있었는데, 전설적인 뮤직 현장 스테이지 Workman’s Club을 경험해 보시라.     



11. 고등학교를 새롭게 탄생시킨 곳 방문하기

싱가포르에 위치한 멋지면서 동시에 야성적인 건물구조체인 이곳은 일제 강점기 자원봉사자들 본부였다. 그러다 후에는 여자 고등학교였는데 드디어 2024년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50개가 넘는 블록버스터급 이색적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미쉘린 빕 그루망에 빛나는 The Coconut Club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로컬 스페셜티 커피 파이오니어인 PPP Coffee에서 커피 한잔을 할 수도 있고 필라테스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 그밖에 새로운 컨셉을 가진 Le Bon Funk, Fico 같은 업체도 들어올 예정이고 방이 86개나 있는 아파트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다고.     



12.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아트 페어에 참석해 보기

아프리카 문화 수도로 자리매김한 케이프 타운에서는 이번 2월에 ‘Investec Cape Town Art Fair’가 11번째로 개최된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아트 페어고, 특히나 이번에는 24개국 375명 넘는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112개가 넘는 전시관이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언바운드’로 아프리카와 디아스포라들이 외치는 ‘구속되지 않는’ 창의적 작품들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여기서 표현하는 실은 표현과 다양성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현대 미술의 역할을 기념하며 3일 연속 이뤄지는 행사를 통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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