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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건 Nov 02. 2023

공부하기 싫을 때 읽으면 좋을 책

여가부에서 조사한 2022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중 5명 중 2명은 평상시 스트레스를 느끼고, 10명중 3명은 최근 1년간 우울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청소년들은 단순히 공부하는게 싫고 재미없는 정도를 넘어 공부에서 야기되어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감을 느낀다. 이러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은 '마음으로 하는 공부'를 제시한다. 비싼 과외나 아주 뛰어난 머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마음을 잘 쓰면 식지 않는 열정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 최영돈 교수는 35년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저자는 한국 교육이 입시위주 교육, 암기 위주 교육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힘을 잃고,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는 것에 큰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래서 저자는 항상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온 공부를 할 수 있을지 연구했다.


그러던 중 2010년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대학원 졸업생들과 함께 멘토링을 주체로 하는 '원학습인성교육'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12년 동안 진행해온 멘토와 함께 마음에서 우러나와 스스로 열정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 책에 담았다. 먼저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구체적으로 공부를 위해 필요한 사고력, 집중력, 주의력을 기르는 방법을 포함해, 공부할 때 마음을 관리하는 방법과 최종적으로 위대한 삶을 꿈꾸는 원대한꿈까지 포함한다. 정리하자면 공부에 필요한 동력원과 공부 방법, 그리고 공부를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제시해주는 것이다. 


학생들 스스로 이 책을 읽고 실천해 보아도 좋고 혹은 멘토링을 하는 멘토나 선생님 혹은 부모님이 먼저 읽고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한 후, 멘티나 학생들 혹은 자녀에게 우리 함께 이것을 실천해보지 않겠냐고 권하여도 좋은 책이다. 


결과적으로 남들이 공부를 하기에 따라하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그 이유를 깨달아 식지 않는 열정으로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과, 그를 도와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준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368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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