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쓰는 회고
2021년 3월 회고 / 스여일삶 모.각.회
양질의 회고를 해야하는데........................^_ㅠ
삶의 목적
이번달에는 목적에 대한 생각을 하곤 했다. 자연스레 인생의 목적도 떠올려보았다.
- 개방: 경험에 대한 태도와 생각이 닫히지 않는 사람
- 성숙: 나이값 하는 사람 (주변을 도와줄 수 있는 여유를 갖자)
- 자유: 시공간에 덜 얽매이는 삶이 되면 좋겠다.
기회가 닿는 한 다양한 경험, 다양한 사람, 다양한 생각을 듣고 흡수하고 싶은 이유다. 경험주의자로서 현재 상황에 아쉬움도 많지만 감사하게도 내가 상상해왔던 자유를 누려보는 기회가 생겼다. 지금은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자유를 누리는 법 학습 중. (생각보다 쉽지 않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
구직을 준비하는 지인에게 도움을 줄 기회가 있었다. HR 업무를 하다보니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볼 때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이 많았는데, 지인의 이력서로 수정 실습(?)을 해 보았다. 직접 고쳐줘도 무방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인에게 이롭지 않으므로.. 질문을 하면서 생각을 꺼내주었다. 글을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인내심이 필요할 때도 있었지만,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야 하는 만큼 답을 직접 만들었으면 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며칠간 늦은 밤 보이스톡과 구글문서로 소통을 이어나가며 결과물을 만들었고 인터뷰를 통과해 회사에 합격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군가를 맘껏 도와줄 수 있어서 즐거웠던 시간. (헛살지는 않았구나...?)
이달의 사진
키우는 건 아니고 지나가다가 본 강아지인데... 너무 귀엽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달의 힐링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