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수 260쪽 | 사이즈 140*205 | ISBN 979-11-5634-613-5 | 03810
| 값 15,000원 | 2024년 12월 15일 출간 | 문학 | 신앙에세이 |
문의
임영숙(편집부) 02)2612-5552
책 소개
에세이집 『서로 사랑할 때 행복합니다』는 구순 노 화백과 젊은 목회자가 수년간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를 엮어낸 것으로,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진솔한 소통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두 사람은 예술과 신앙이라는 서로 다른 배경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겪는 고민과 희망을 솔직하게 나누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박광영 시인이 편집한 이 책은 단순한 대화록을 넘어,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의 본질을 되새기게 하며, 다양한 독자층에게 공감과 깨달음을 선사한다.
특히, 『서로 사랑할 때 행복합니다』는 예술과 신앙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삶의 지혜를 담고 있어, 현대인의 각박한 삶 속에서 잃기 쉬운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ㅁ중요성을 강조한다. 노 화백의 예술적 표현과 목회자의 신앙적 고백이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볼 기회를 얻는다. 이 책은 진정한 인간관계의 가치를 일깨우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며, 오랫동안 기억될 감동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저자소개
작가 김덕기는 조선대학교 미술과 졸업.
재학 중에는 한국 화단의 거목 오지호 화백께 사사하고 33년 동안 미술 교직에서 활동하면서 한국미술교육 연구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48회의 개인전과 500여 회의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여했다. 순천예술상을 비롯하여 전남 문화상에 이어 대한민국 미술인 상을 수상하였고 전라남도 명예 예술인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고문으로 있다.
이은성 목사는 2021년 순천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현재 목회에 전념 고 있다.
차례
펴내는 글 · 이은성 4
화보 · 6
두 분의 대화를 묶으면서 · 박광영 256
2021년 마음 열기 | 대화를 시작하다 13
2022년 믿음 | 관심과 격려로 깊어지는 교제 17
2023년 소망 | 삶에 대한 나눔과 섬김 71
2024년 사랑 | 일상에서 믿음・소망・사랑을 고백하는 시간 169
출판사 서평
구순 노 화백과 젊은 목회자의 진솔한 소통이 전하는 메시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며, 사람들 사이의 소통도 발맞추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시대로 들어서면서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통한 대화는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구순의 노 화백과 젊은 목사가 수년 동안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를 엮은 책 『서로 사랑할 때 행복합니다』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은 단순한 대화의 기록을 넘어, 신앙과 예술, 삶과 일상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두 사람의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이 만나 형성된 대화는 다양한 독자에게 공감과 깨달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영 시인이 우연히 접한 두 분의 카카오톡 대화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처럼 자연스럽고 존중이 넘치는 소통을 보여준다. 이 대화는 형식적이거나 의도적으로 꾸민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흐르는 진솔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예를 들어, 화백의 예술 작업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과 목사의 사역에서 마주하는 도전들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어, 독자들은 두 사람의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대부분 카카오톡 대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상적이고 가벼운 대화들과는 뚜렷이 구분된다. 두 사람의 대화를 책으로 엮는 과정에서 공동저자인 이은성 목사는 목회자로서의 솔직한 고백이 포함되어 있어 조심스러워했으나, 결과적으로 그 진솔함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목사는 자신의 신앙적 여정과 개인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화백은 예술을 통해 표현되는 내면의 세계를 공유한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독자들에게 두 인물의 깊은 신뢰와 우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지금은 따스한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시기
박광영 시인은 이 책을 편집하게 된 이유를 “지금은 이 세상과 시대에 따스한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시대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님의 사랑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깊은 신앙적 소망을 반영한다. 구순의 노 화백과 젊은 목사는 예술과 신앙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사랑과 희망을 찾고자 했다. 그들의 대화는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서로의 신념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성숙해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화백은 자신의 예술이 어떻게 신앙과 연결되는지를 설명하고, 목사는 예술이 신앙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며,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이 책에 실린 대화는 서로 최대한 존중하며 주고받은 내용이라 더욱 감동적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고, 비판보다는 이해와 격려를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쟁과 갈등을 넘어서는 소통의 방식으로, 진정한 인간관계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예를 들어, 화백이 예술적 영감을 잃어버린 시기에 목사는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목사는 자신의 신앙적 시련을 화백에게 털어놓아 화백 역시 그의 예술적 고뇌를 공유하는 등,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아버지와 아들처럼, 그러나 성숙한 성인으로서의 존중을 기반으로 한 그들의 대화는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
사랑과 신앙, 예술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삶의 지혜와 통찰
『서로 사랑할 때 행복합니다』는 단순히 두 사람의 대화를 기록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사랑과 신앙, 예술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삶의 지혜와 통찰을 담고 있다. 노 화백의 그림과 젊은 목사의 신앙적 고백이 어우러져, 독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볼 기회를 얻게 된다. 예를 들어, 화백의 예술 작품을 통해 표현된 인간의 내면과 목사의 신앙적 성찰이 만나, 독자들은 예술과 신앙이 어떻게 서로를 보완하고 풍요롭게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특히, 목회자로서의 솔직한 고백은 신앙의 진정성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어 큰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목사는 자신의 신앙 여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그 속에서 발견한 희망을 나누며, 화백은 예술을 통해 자신의 영혼을 치유하고자 하는 과정을 공유한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독자들에게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의 조화와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각박하고 무딘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서로 사랑할 때 행복합니다』는 그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에세이집으로, 독자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그 힘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박광영 시인의 말처럼, 이 책은 사랑의 종을 울려주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삶의 소중함과 서로에 대한 존중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예를 들어, 책 속에서 두 사람이 나누는 작은 일상의 대화 하나하나가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그 속에서 발견되는 작은 행복들이 현대인의 삶에 큰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