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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맛소금 Jan 05. 2024

시작에 붙여

IT 기업 근로자로서 나는 적지 않은 월급을 받고 특별한 어려움 없이 회사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땀의 대가가 의문이 드는 세상, 반복되는 일상과 먼발치에 놓인 꿈에 대한 환상을 보며 하루하루 시들어가고 있는 기분이다.

퇴근길 셔틀버스 정류장

시들지 않기 위해서 나는 글을 쓰기로 했다. 꿈이 현실이 되지 못하는 나의 노력은 오답 투성이 일지 모르나, 나의 인생에 오답은 없다. 그때 왜 집을 사지 않았을까, 그때 왜 회사를 박차고 나오지 못했을까 반복되는 후회의 일기도 모두 나에겐 정답이다. 내 인생의 정답이다.


회사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넘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글로 담아서 나눠보고 싶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누군가에게는 영감이 그리고 누구에게는 그저 웃음이 되어도 좋다.


2020. 10. 21 맛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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