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해방 프로젝트
도파민 해방 프로젝트와
지적 받을 두려움이라..
얼핏 생각해보면 무슨 관련이 있지 싶다.
하지만 관련이 있다는 나의 논리를 한 번 펼쳐보겠다.
나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적 받을 두려움"이다.
누가 내 생각을 부정하거나
누가 내 행동을 부정하면
누가 내 글과 논리를 부정하면
뭔가 공격 당하는 느낌이 든다.
내 생각, 내 행동, 내 글과 논리를 내 자신과 구분시키지 못한다.
지적 받을 두려움은 비교와 열등감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열등감이 존재한다면 필연적으로 우월감도 존재한다.
비교, 열등감 그리고 우월감은 단순 쾌락에 의한 도파민 분비에 의해 발달할 수 있다.
나 자신에 대한 객관화를 피하고
내가 옳고 그는 그르다는 판단을 하게 만들어
쉽게 쾌락을 느끼게 한다.
도파민 해방 프로젝트 9일차를 진행하면서
나의 그러한 모습들을 진실되게 마주한다.
내 논리가 맞고 틀리고가 뭐가 그리 중요할까.
그게 나는 아닌데,
내 생각과 행동은 나로부터 나온 것이지만
나와 구분해야한다.
내 생각과 행동, 나로 부터 나온 창조물들에 대한 평가와
내 자신에 대한 평가를 구분해야한다.
그 누구도 감히 타인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다.
그럴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저 개개인이 만들어낸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비판과 비난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응 니 생각이 맞을수도 있겠다.
좋은 관점이네 고마워
근데 나는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한 이유 때문에
아 그래? 그런 부분은 생각해보지 못했어 니 의견이 더 좋은 의견인 것 같아
등등등
건강한 논의를 할 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