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비키친 Mar 02. 2020

메추리알 쉽게 까는법 : 새송이버섯 메추리알 장조림

요즘 저같이 주부님들은 다들 밥 먹이기 힘들다고 난리인 것 같아요. 저도 어제 마트서 장을 봐서 이번 주 내내 아이들 먹이려고 준비하는데요 밑반찬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반찬 메추리알 장조림을 만들어보았어요.


재료 : 메추리알 40알, 새송이버섯 한주먹, 다시마 3조각, 대파 1/2대, 물 3컵, 맛술1큰술

양념 : 진간장 5큰술, 설탕2큰술, 올리고당1큰술


우선 메추리알을 삶기를 해야겠죠? 시중에 파는 것이 있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직접 삶기로 했어요.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넣어 준 후 식초 1 큰 술, 소금 1 큰 술을 넣습니다. 소금을 넣으면 내용물이 터지지 않고 잘 삶아지고 식초를 넣는 이유는 터지는 것이 혹시나 빠르게 응고되라고 넣어준다고 해요.


강불로 끓여줍니다. 가끔씩 끓을 때 한 방향으로 저어주면 노른자가 가운데로 온다고 해요.


메추리알 삶는 시간이 궁금하신 분들은 알려드릴게요 강불로 끓이면 이렇게 끓기 시작하면 5~7분 동안 삶아주면 알맞게 익는답니다. 삶는 시간이 궁금하신 분들 해결되셨나요?


흐르는 물에서 헹궈서 찬물이나 얼음 물에 넣고 5~10분 정도 있어주면 됩니다.


그다음 제가 껍질 까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렇게 플라스틱 통에 메추리알과 물을 약간 넣고 흔들어주기!!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껍질이 부서진 것을 볼 수 있어요! 물을 약간 넣고 벗겨주면 흠집 없이 벗길 수 있답니다.


정말 잘 삶아졌죠? 이제는 집에서 삶아서 먹어보세요!!! 왠지 바로 삶아서 만들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 늘 이렇게 삶아서 만들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메추리알만 넣으면 심심하니 새송이버섯도 소량 파는 것 같이 넣어주려고 해요. 기호에 따라서 꽈리고추나 돼지고기 등을 넣어서 만들어주면 됩니다. 새송이버섯은 익히면 새송이버섯 정도로 작아지니 참고하세요


이제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만들어줘야겠죠? 물은 3컵 600ml를 넣습니다. 그다음 새송이버섯 메추리알 장조림의 감칠맛을 주기 위해 다시마 3조각을 넣어줬어요.


단맛을 줄 설탕 2 큰 술과 그리고 진간장 5 큰 술을 넣어줍니다.


메추리알의 비린내를 잡아줄 맛술 1 큰 술을 넣어줍니다.



꽈리고추를 넣어주면 좋은데 저는 그 대신 대파를 넣어줬어요. 생략 가능합니다


그다음 새송이버섯과 그리고 메추리알을 넣고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고 10분 정도 지났을 때 다시마와 그리고 대파를 빼주었어요.


그다음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았다 생각이 들면 올리고당 1 큰 술을 넣어주면 완성!!! 메추리알 삶기부터 장조림까지 쉽죠?

재료만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아요. 대략 15~20분 정도 국물이 줄어들 때까지 끓여주면 된답니다. 처음엔 강불로 했다 중불로 줄여주면 됩니다.


어떠한 음식이라도 갓 만들 때 가장 맛있죠 바로 만들어서 밥과 먹으니 꿀맛!!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라서 종종 만드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저는 메추리알도 맛있지만 같이 들어간 새송이버섯 먹는 재미도 쏠쏠했는데요. 같이 넣어도 식감이 좋아서 좋더라고요. 구매하실 때 한 팩 주문했다 같이 만들어보세요. 이번 주 무사히 지나서 코로나가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ㅠ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