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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감리 문양이 사용된 자동차 디자인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디자인’입니다. 자동차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로 브랜드의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특히 자동차의 디자인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술의 발전이나 법규의 변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 니즈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특히 우리나라는 자동차 산업의 역사가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Top 5에 드는 자동차 강국입니다. 최근 KG 모빌리티가 한국적인 디자인을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건곤감리’가 어떤 모습으로 적용되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건곤감리의 의미

건곤감리는 태극기에 쓰인 네 괘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개수에 따라 건, 곤, 감, 리로 구분이 됩니다. 4괘는 각각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합니다.            

    

대한민국 정통 SUV의 의지 담긴 디자인


KG 모빌리티는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자동차 디자인에 건곤감리를 녹여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써 ‘Korea Great Mobility’를 향해 변함없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KG 모빌리티는 자동차 형태와 타이어, 도로 등 다양한 부분에 건곤감리 문양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하며 연결성을 찾았습니다.        



건 문양은 마치 자동차 타이어가 나란히 세워져 있는 모습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영상속에서는 밝게 빛나는 주간주행등에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개의 막대로 나뉘어진 곤은 횡단보도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쿠페형 SUV의 2분할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배치됐죠.    

    


감 문양은 하나의 차체와 네 개의 바퀴로 구성된 모습이 자동차 형태와 닮았는데요. 인테이크 홀과 안개등 부분에 적용했습니다.        



리 역시 도로 위에 그려진 실선을 연상하게 만드는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브레이크등 램프 안쪽에 자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를 이어가는 헤리티지


건곤감리 디자인은 토레스, 토레스 EVX와 연관이 있습니다. 토레스와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며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구현했습니다. 그러면서 건곤감리 요소도 먼저 자리를 잡게 된 것인데요.       

 


역대급 디자인이라는 찬사를 받는 토레스의 브레이크등과 웰 밸런스드 안개등, 견인고리 커버 등 다양한 부분에 건곤감리가 적용돼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EV 감성을 더한 토레스 EVX도 와이드하게 펼쳐진 주간주행등에 건 문양이 7개 나란히 배치됐죠. 윈도우와 후드가 만나는 부분도 건 문양을 적용해 볼륨감 있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헤드램프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는 곤 형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주변의 블랙 하이글로시 부분은 건과 리 문양을 양각 형태로 새겼습니다.        



전면 및 후면 범퍼 역시 리 문양을 적용했습니다. 전기차의 특징인 충전구에도 작게 리 형상을 넣었고 사이드 미러와 실내 도어 트림, 2열 햇빛 가리개 등 소소한 부분까지 4괘가 조화롭게 자리 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G 모빌리티가 걸어온 길이 곧 대한민국 SUV 역사라 할 수 있는데요. 과거의 헤리티지를 잇고 현대적 감성을 결합하며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KG 모빌리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글의 전문(full-text)보기와 댓글 커뮤니케이션은
KG 모빌리티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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