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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8년차가 픽업트럭을 구매한 이유는?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실제 문화체육관광부의 캠핑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 수는 약 583만명이며, 이 중 차박을 이용하는 인구는 41%인 242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차박이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넓은 적재 공간, 우수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춘 차량에 대한 인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K-픽업트럭의 대표 주자인 렉스턴 스포츠 쿨멘과 함께 주말마다 남편과 차박 여행을 즐기고 계신 오너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특별한 캠핑 장소 추천부터 픽업트럭만의 차박 매력 등을 함께 들어볼까요?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매 주말마다 남편과 함께 차박 여행을 즐겁게 다니는 결혼 11년차가 된 이하나입니다. @hana_carcamping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남편은 기획 PD로, 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차박을 즐기고 있습니다.           

     


Q. 렉스턴 스포츠 쿨멘을 구매한 이유가 있다면?


저는 8년차 차박러인데요. 캠퍼밴 스타일의 차박을 하면서 다음에는 다른 방식의 차박을 즐겨보고 싶었습니다. 픽업트럽은 차박러에게 로망의 차량이지만 여러가지 현실의 벽에 부딪혀 구매를 망설였는데요. KGM의 렉스턴 스포츠는 덕분에 꿈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적재함 밖으로 30cm가량 돌출되고 무게가 400kg 정도 되는 캠퍼를 올릴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칸이 아닌 스포츠 모델을 선택하였습니다. 현재는 캠퍼 설치 후 칸보다 전장이 약간 긴 상태이지만, 출퇴근용으로도 큰 부담이 되지 않아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렉스턴 스포츠 쿨멘의 가장 큰 매력을 꼽는다면?


저희는 노지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캠핑을 다니다 보면 의도치 않게 한번씩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렉스턴 스포츠 쿨멘은 그런 상황에서 저희를 지켜줄 것 같은 든든함이 있어요. 바로 4륜 프레임바디가 주는 안정감 때문이죠.        


또한 남성미 넘치는 멋진 외관, 샌드 스톤 베이지 컬러는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렉스턴 스포츠 쿨멘은 도로에서 같은 외관의 차량을 보기 힘들 정도로 사제 익스테리어 튜닝 파츠가 다양한데요. 저희처럼 사제 파츠 선택이 복잡하고 부담스러운 분들은 출고 시 어드벤쳐 패키지를 추가하시면 더 영하면서 와일드한 느낌을 즐길 수 있으니 꼭 추천 드립니다.



평소에 고속도로 순찰차는 왜 모두 렉스턴일까 궁금한 적이 있었는데요. 최근 SNS의 한 게시물을 통해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무거운 장비를 싣고 가혹한 주행을 견뎌야 하며, 내구 연한 200만 km에 경제성(연비)까지 고려하면 국내에는 2200cc, 프레임 바디 차량의 렉스턴이 유일하다고 하더라구요. 이점만 봐도 렉스턴의 내구성이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렉스턴 스포츠에는 400kg의 캠퍼가 적재함에 장착된 상태인데, 데일리용과 차박 여행용으로 모두 운행 중이지만 전혀 부담감이 없습니다. 실내공간은 전고가 높아서인지 이전의 캠퍼밴 스타일의 차량보다 더 쾌적한 것 같습니다. 또한 렉스턴 스포츠의 실내 디자인이 다소 올드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업그레이드된 쿨멘을 꼭 직접 보셨으면 합니다.



Q. 차박에 빠지게 된 이유와 매력은 무엇인가요?


드론과 사진 촬영이 취미라 먼 지역까지 여행을 떠나는 일이 많았습니다. 드론 영상 공모전을 준비할 때는 한정된 시간 안에 많은 장소를 담아야 해서 이동 거리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숙소까지 매번 알아보는 것이 쉽지 않을 때 우연히 스타렉스에 침상을 꾸며서 다니는 어르신을 만나게 되었는데,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7년 동안 도킹, 루프탑텐트, 어닝, 이동식 사무실 구조변경까지 여러 가지 차박스타일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 시기를 보내면서 스텔스 차박과 세미 캠핑카 방식의 차박 여행에 익숙해졌어요.        



차에서 자고 일어나 이른 아침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듯 관광지를 구경하고,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할 때 즈음 빠져나오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다음 차박지로 이동하는 중에 읍내 맛집에 들러 점심을 해결하고 저녁거리를 사면서 마을이나 전통시장을 구경할 때도 체크인, 체크 아웃 등의 시간 구애도 안 받으니 더 여유롭습니다.        



매일 차 안에서 듣는 음악도 한적한 시골길 창문을 활짝 열고 달리면서 들으면 완전히 다른 음악으로 느껴지는데요. 모든 장비가 차에 실려 있어 몸만 떠나면 되는 간편함, 상황에 따라 장소를 편하게 옮길 수 있는 것이 차박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차박 여행시 기억에 남는 장소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면?


경기도 하남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부나 동해 쪽으로의 이동이 가장 편합니다. 보통 동해라고 하면 강릉, 속초를 떠올리시는데 개인적으로 최고의 동해 바다는 울진, 영덕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안길을 여행하고 내륙으로 이동해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리는 울진 소나무 숲 근처를 드라이브하면 피톤치드 향과 상쾌한 공기가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저는 여행 지도 앱으로 그동안 여행한 도시의 사진을 거의 가득 채웠지만, 아직 울릉도와 독도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연내에 렉스턴 스포츠 쿨멘과 함께 울릉도에 갈 계획입니다.                



Q. 초보 차박러에게 도움이 될만한 TIP을 알려주신다면?


우선, 자신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체크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 차박을 할 때는 차가 덜 밀리는 새벽 시간에 운전을 했는데요. 누적된 피곤함으로 인한 졸음과의 싸움에 고생하고 했죠. 지금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장거리는 집중해서 운전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 차박지를 정하곤 합니다.        


또한, 빠르게 세팅할 수 있는 장비를 추천 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쉘터를 쳐야 하는 경우에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고 장소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박러에게 당부하고 싶은 사항은 쓰레기 처리입니다. 노지 차박의 경우 취사가 허가된 야영장이 아닐 수 있으니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지 말고 번거롭더라도 잘 챙겨와 집에서 버렸으면 합니다.



그 밖에 차박지는 같은 장소라도 날씨나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날씨에 차박지는 어디가 좋은지, 어떤 물품을 챙겨야 하는지 등의 팁은 동호회 카페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렉스턴 스포츠 쿨멘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다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픽업 트럭은 고가의 수입 픽업도 있지만, 합리적 가격의 갓성비를 갖춘 차량은 렉스턴 스포츠 쿨멘이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차이에서 오는 기본기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가격 대비 성능으로 보면 압도적 우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민은 출고만 늦출 뿐이니 시승을 직접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에게는 최고의 차로 자리매김한 렉스턴 스포츠 쿨멘의 매력을 차박을 즐기는 많은 분들이 함께 느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프로 차박러인 렉스턴 스포츠 쿨멘 오너 이하나님은 만나보았는데요. 일상의 스트레스를 주말마다 멋진 곳에서 날려버리는 차박 여행에 더 많은 추억이 함께하길 KG 모빌리티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KGM은 온라인 시승신청을 통해 편리하게 시승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주말은 2박 3일 차량 대여도 가능하니 차박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온라인 시승 신청 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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