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식목일
식목일이라고 니가 어린이집에서 테이블야자를 심는 사진을 봤어. 호기심 어린 눈으로 꽃과 나무를 관찰하는 모습. 친구와 까르르 웃는 얼굴. 식물에 물을 주는 조심스러운 손. 처음은 늘 낯설지만 또 설레기도 하지. 재이 네가 되도록 다양한 처음들을 즐기며 커갔으면 좋겠어. 그때마다 나의 처음과 비교하는 일 없이 너의 고유한 처음을 지켜보고 응원할 거야.
매일 조카와의 페이스타임으로 구원받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