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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채색가 다림 Apr 22. 2024

어린이 럽미모어 칭찬일기 챌린지 모집합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기적의 대화법

엄마! 나도 같이 써요! 
어린이 럽미모어 칭찬일기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칭찬일기로 나와 나누는 기적의 대화법을 나누는 다림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 친구들을 위한 럽미모어 칭찬일기 챌린지를 선보입니다. 4월 22일 오늘부터 일주일 간 여성들의 활동 커뮤니티인 <언니공동체>에서 언니 힘! 페스티벌을 열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판매되는 상품으로 발생한 모든 수익을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축제로 더 의미가 깊습니다. 저 역시 판매와 구매 두 가지 방법으로 매 회 축제를 즐기며 기부에 동참해왔는데요. 이번 9회 페스티벌에는 '어린이 럽미모어 칭찬일기 챌린지'로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23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럽미모어 챌린지 성인 버전을 통해 칭찬일기가 주는 긍정의 효과들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제가 매달 모집 공고를 통해 누누히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럽미모어 챌린지를 운영하는 운영자인 동시에 6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저는 '이렇게 좋은 걸 아이랑 같이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몇 달전부터 계속 해 오고 있었는데요. 마침 5월이 가정의 달이기도 하고, 기부 축제도 함께 열리는 시기라 드디어 오픈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혼자 일기를 못쓰는 미취학 아동도 가능합니까?


일기라고 하니까.. 혼자서 글을 읽고 쓰는 것이 가능한 아이들만 가능한가?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어서, 제가 몇 달간 저희 아이 & 또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번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만 5세, 19년생 아이들입니다!) 아직 글을 스스로 쓸 수 없는 아이들의 경우, 부모님께서 '내가 나를 칭찬해주고 싶은 것'에 대한 설명을 좀 만 해주시면 스스로 그림이나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느정도 가능했어요. 아이가 그림으로 표현하고, 부모님께서 옆에서 한줄 글로 적어주시는 방법도 있구요.



먼저 부모님께서 '엄마는 오늘 하루 엄마가 한 일 중에 0000 한게 진짜 잘한 것 같아. 칭찬해주고 싶어!'라는 식으로 먼저 예시를 들어서 <내가 나를 칭찬해주고 싶은 것>에 대해 보여주시면 아이들도 처음엔 어색해하지만 그래도 잘 따라오더라고요.


한글에 막 관심을 가지고 쓰기를 시작한 아이들의 경우 부모님이 써준 글씨를 따라 쓰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칭찬일기 쓰기가 가능했어요. 스스로 일기 쓰기가 가능한 친구들은 칭찬일기라는 개념만 알려주면 얼마든지 혼자서 써보는 것이 가능할 것이고, 이 기회에 하루 중 시간을 정해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칭찬일기를 앉아서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성인 럽미모어 챌린지의 경우 챌린지가 진행되는 20일 동안 하루에 10가지의 칭찬을 써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어린이들의 경우 하루에 10가지 칭찬거리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고, 특별한 제한없이 마음껏 풀어보게 해주고 싶어서 갯수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참가 모집은 오늘부터 4월 28일(일)까지 진행하며, 29일 월요일 오전 중으로 오픈채팅방을 열 예정입니다. 워밍업 모임은 온라인(줌)으로 진행하고,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해당 줌을 통해 챌린지 진행 방법과 칭찬일기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Live로 진행합니다. (녹화본 트는 것 아님, 녹화본 제공도 해드리지 않으니 꼭 참석해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위에서 설명 드린것처럼 이번 어린이 럽미모어 챌린지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언니공동체의 "언니 힘! 페스티벌"을 통해 전세계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모든 생명은 자신의 존재를 긍정했을 때 활기가 넘치고 활성화되며, 잠재되어 있던 힘이 발휘됩니다. 대지가 단비를 원하는 생명은 칭찬을 원합니다. 칭찬일기는 당신의 생명을 칭찬하고 존중하며, 생명에 기쁨을 주는 삶의 습관을 갖추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1988년 칭찬일기를 처음 고안한 일본의 자존감 코치 데즈카 치사코는 모든 생명은 칭찬을 원하고, 칭찬으로 인해 갇혀 있던 긍정적인 의식과 잠재 능력이 발현된다고 주장했고, 실제 칭찬일기 쓰기에 참여한 수많은 참가자들이 그것을 체험했습니다. 갈수록 나를 존중하기 어려워지고, 귀중한 우리의 생명에 부정적인 의식을 지니고 살기에만 급급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아이들에게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빛나는 생명력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연적이라 생각합니다.



계절의 여왕, 아름다운 5월에 모두 다 아름다운 꽃 같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럽미모어 칭찬일기 챌린지를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설레는 마음으로 어린이 럽미즈들을 기다리겠습니다.


참가 신청 링크: https://forms.gle/f9tWMa8DPy2uCmt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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