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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년사업가리싹 Mar 23. 2021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알아보기

이커머스도 지피지기 백전백승!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및 대행사 컨택틱입니다!

오늘은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배경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어떤 나라의 시장을 진출하기 전 그 나라의 시장 배경에 대한 조사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일본의 전자상거래는 199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외국 서적을 판매했던 ‘다이이치’라는 회사가 기원이었습니다. 그 후 MDM이라는 기업이 1997년 몰앤몰 형식의 쇼핑몰을 열면서 일본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었습니다. 이 쇼핑몰은 오늘날 일본의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라쿠텐’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1999년에 야후 옥션, 2000년에는 아마존 재팬이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면서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금 사용과 물건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기를 선호하는 일본인의 쇼핑문화로 인해 일본의 전자상거래 비중은 아직 10%대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억명의 인구규모와 세계 3위의 GDP규모에서 나오는 구매력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세계 4위입니다. 


여전히 일본에서는 전통적인 거래 방식(실제로 눈으로 보고 구매를 하는)을 선호하지만, 경제산업성 온라인유통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본의 전자상거래의 시장규모는 매년 꾸준히 비슷한 성장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의 스마트폰 이용확대가 전사상거래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JP Morgan의 2019년 일본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인터넷 이용률은 90%대의 높은 이용률을 보였고 스마트폰 이용률은 40%대의 낮은 이용률을 보였지만, 최근 IT기기와 인터넷 사용에 능숙한 고령층인 ‘실버 서퍼’들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했습니다. 일본 국내 기업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상거래를 더욱 활성화하기위해 접근성이 좋은 어플, 캐시리스(cashless) 결제수단, SNS 활용 확대 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JP Morgan은 일본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23년까지 13.7%의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습니다.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도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시장이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에서도 코로나를 기점으로 정부에서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집에서 온라인 쇼핑을 하는 소비자 급증하였으며, 쇼핑의 장소가 ‘점포’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JCB’ 일본 카드사가 제공하는 ‘일본 업종별 소비 동향 데이터’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6.1%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국내에서는 ‘집콕족’이랑 ‘홈 이코노미’를 합친 ‘홈콕족’이라는 신조어 등장했듯이 일본에서는 ‘둥지 소비’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습니다. 둥지 소비란 집에서 인터넷을 활용해 즐기는 소비를 뜻합니다. 온라인 쇼핑,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 소프트웨어 등의 구매가 둥지 소비의 예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의 소비 문화가 바뀌면서 일본의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의 방문자 수가 굉장히 많아졌으며,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다시 한번 더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의 대표 플랫폼은 라쿠텐 이치바, 아마존 재팬, Paypay 몰이 있습니다. 이커머스 뉴스 플랫폼 Webretailer의 2020년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라쿠텐 이치바는 매월 5억2천만 명, 아마존 재팬은 5억7천만 명, Paypay 몰은 20억명의 방문자 수를 보유했습니다. 앞으로 일본의 ‘실버 서퍼’들의 전자상거래 활용이 더욱더 활성화 된다면 일본의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는 막대하게 확장하고 시장 성장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의 전자상거래 시장을 조사한 후 느낀 점은 현 시점이 저희가 철저히 준비된 시장 진출 전략을 가지고 일본 시장에 진출해야 현지 유통망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라쿠텐 이치바는 최근 한국 화장품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서 한국 여행에 관심이 많던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거나 한국 화장품 데이라는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가 성장 중인 시기에 코로나를 계기로 한국 여행을 오지 못하는 소비자들 대상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브랜드를 기획한 후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일본 유통망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믿습니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공한 현지 및 국내 기업들의 케이스들을 충분히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핵심은 물류비 싸움입니다. 물류비가 적게 들수록 이익을 더 남기거나 경쟁사 상대로 가격 경쟁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가장 쉽게 접근하고 공략할 수 있는 국가가 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문화도 비슷하며, 전자상거래 트랜드 및 결제수단도 한국이랑 매우 유사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일본 시장 진출 시 기회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셀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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