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와 맛, 누구나 좋아하는 스탠더드가 된 슈톨렌
올해도 빵요정의 슈톨렌 시리즈 시작합니다.
새로운 곳들과 꾸준히 구매하는 곳들의 비율을 잘 조정해 볼 예정입니다. 과연 몇 개의 슈톨렌을 만나게 될 지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커피 브랜드인 프릳츠 커피 컴퍼니는 매년 그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디자인 팀에 슈톨렌과 자그마한 굿즈를 담아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준비합니다. 프릳츠의 제빵팀의 노고가 함축된 제품인 만큼 가격은 4만 2천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올해에는 패션 브랜드 edit.seoul 바이 에딧과 함께 콜라보한 슈톨렌 백도 한정으로 출시했습니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구매한다는 그!! 귀여움이란.
늘 기대가 되는 틴케이스는 올해의 테마를 스카치 캔디가 떠오르는 빈티지 스타일로 잡았다고 하네요. 귀여운 물개 미니 테이블 크로스와 틴 뚜껑에 붙여진 자석 버튼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2021년 슈톨렌은 1년 숙성의 건포도를 사용했습니다. 2년 숙성한 건포도랑 혼용하던 전과 비교해 건포도의 풍성한 향이 조금 아쉬워 붉은 과실 특유의 아로마가 풍성한 포트 와인을 더해 그 빈자리를 메꿨습니다.
매년 오크, 바닐라, 초콜릿 등 포트와인의 다양한 향미로 슈톨렌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향과 어우러져서 더 다채로운 향을 만들어냈다면, 이번에는 건포도, 포도주의 정체성에 집중했습니다. 그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는 제빵팀 김예인 @yes. baker 베이커의 메시지였습니다.
한정 슈톨렌 백 세트와 틴케이스 슈톨렌 중 골라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틴 뚜껑에 붙어있는 프릳츠 직원들의 손글씨 인사도 잊지 마세요.
* 큼지막한 마지판의 풍요로움과 빵 반죽에 대한 정체성이 좋은 밸런스로 이뤄져 슈톨렌 초심자는 물론 꾸준한 마니아층이 존재함. 굿즈의 매력도 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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