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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영처럼 Aug 10. 2022

오늘도 목표만 세웠나요?

작심삼일 무한반복에서 벗어나는 방법 

우리는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 목표를 세웁니다. 목표가 있어야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고 이야기 하죠. 하지만 사람들은 매번 목표를 정하고, 종종 작심삼일로 끝납니다. 그리고 또 다시 목표를 세우고, 또 실패하기를 반복하죠. 어떻게 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요? 쉽게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5단계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단계1. 종이에 목표적기

'비상식적 성공법칙'에서는 목표를 이루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고 말합니다. 바로 원하는 목표를 정하고 종이에 매일 10번씩 쓰는거죠. 너무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셨나요? 사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겁다. 그래서 아무도 행동하지 않죠. 하지만 소수는 속는샘치고 실행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경험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종이에 적는다고 해서 목표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종이에 목표를 적는 이유는 과학적으로는 잠재의식에 원하는 것을 새기기 위함입니다. 뇌는 그것이 상상인지 현실인지 구분 못하니까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목표가 이루어지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이 때 뇌는 착각하게 되죠.


그리고 실제 이루어진 것과 같은 감정이 느껴질 때마다 뇌는 과거와 잡고 있던 손을 놓고, 미래와 현재를 연결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무의식에 원하는 것을 새기는 거죠.   



단계2. 시스템

아무리 큰 꿈이 있더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망상에 불과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상상하고, 우주에 말하면 이루어진다?' 행동하지 않으면 망상에 불과하죠. 하지만 무작정 행동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매년 새해 아침, 목표를 다지고 불과 3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포기하고 마는 경험, 누구나 해봤을 겁니다. 그만큼 목표를 정하고 이루어 나간다는거는 불편한 일입니다. 


하지만 목표를 쉽게 이루는 방법도 있습니다. 더 시스템의 저자 스콧 애덤스는 거의 모든 일에 실패를 하던 사람입니다. 레스토랑 2번 실패, 목소리가 안나와 3년 동안 거의 말을 못한 경험 등 많은 실패를 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이 방법을 알고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예를들어 살을 빼고 싶은 사람은 '10kg 감량'을 목표로 정합니다. 토익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은 '토익 900점'을 목표로 정합니다. 하지만 이 목표를 성공하기 까지는 계속 실패를 안고 가야 합니다. 반면 이 목표를 성공시키기 위해 시스템을 만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10kg을 빼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은 시스템입니다. 토익 성적을 올리기 위해 매일 기출문제를 푸는 것도 시스템이죠.


목표만 갖고 있다면 매일 마주해야 하는 변수에 대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하루정도는 먹어도 되겠지? 내일 잘하면 되지'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시스템 안에 넣으면 변수가 줄어듭니다. 고민할 필요가 없어지죠. 그냥 시스템을 따르면 됩니다.



단계3. 스케줄

스케줄은 '언제까지 목표를 이룰지, 매일 얼마나 시간을 확보할지'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뒤에서부터 오기'입니다. 어떤 목표를 정했다면 뒤에서부터 앞으로 옵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목표 쪼개기를 합니다. 현재 상황에 맞는 목표가 아닌, 원하는 것을 온전히 정하고 그에 맞는 시스템을 만드는거죠. 


예를들어 책을 출간하는 것이 목표라면 시스템이 없는 경우 자료만 찾다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초고만 쓰다가 끝날 수도 있게 되죠. 하지만 시스템이 생기는 순간 매일 써야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실제 목표를 향해 실행하는 것들이 생기는거죠. 


그리고 스케줄이 생기는 순간 기한이 정해집니다. '3개월 후 책 출간' 이렇게 말이죠. 스케줄을 정할 때 목표가 있는 지점인 뒤에서부터 오면, 3개월 후에 책이 출간되기 위해 어떻게 일정을 짜야할까 고민합니다. 한 달동안 초고를 쓰고, 한 달 동안 수정을 하고, 한 달동안 편집과 디자인을 하는 일정이 나오겠죠. 초고를 쓸 때는 하루에 몇 꼭지를 써야하는지도 나옵니다. 이건 시스템이고요. 그리고 시간확보를 해야겠죠.  



단계 4. 미래의 나 인격체로 대하기 

얼마전 HP라이프 제이님 영상을 봤습니다. 이 개념을 알고 제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을 보면 돈을 인격체로 대하라는 이야기가 나오죠. 마찬가지로 미래의 나를 인격체로 대할 수 있습니다. 조금 생소한 개념이죠? 저 역시 처음에는 '응?'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얼마나 큰 효과가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목표를 정하고 시스템화 하더라도 우리는 수 없이 많은 장애물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오늘 하루만 건너뛸까?'하고 시스템 이탈을 고민합니다. 이럴 때 미래의 나를 인격체로 대하는 것을 알게되면 시스템에서 벗어날 확율이 줄어들죠. 


미래의 나라는건 내가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현재에 상상하는 미래의 모습이 행동으로 이어지면 곧 미래의 내가 되는거죠. 이때 '인격체' 개념이 없으면 현재의 만족이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가 목표일 때, 매일 식단을 조절하는게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밤에 치킨과 맥주라는 변수가 생겼습니다. '한번만 먹을까?' 하고 말이죠. 


이때 미래의 내가 인격체라는 개념이 있으면 고민하게 됩니다. 내일 아침에 부은 얼굴, 늘어난 몸무게를 보며 후회가 될 걸 인식하게 되죠. 미래의 나는 '인격체'이기에 지금 당장의 만족보다 미래의 나를 존중하고 현재 갈등에서 벗어나게 되요. 그리고 다음 날 그 시간이 되면 칭찬해봅니다. 스스로에게 미래의 나를 인격체로 대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룬것에 대해서 잘했다고 말이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시스템 안에서 실행할 때 고민과 마주하는 시간들이 확연히 줄어들게 되요.



단계 5. 성공 확율을 높이는 공식 

우리는 반복적인 작심삼일을 피하고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이해서 앞서 4가지 단계를 봤습니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좀 더 성공확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바로 시스템 속에 운을 더하는 방법입니다.


시스템 속에서 운을 더하려면 습득한 기술이 많아질수록 좋습니다. 하나의 특출난 기술보다 적당히 잘하는 것이 여러개 일수록 더 운이 높아진다는 의미죠. 적당히 잘해도 자신의 시장 가치는 충분히 올릴 수 있습니다. 더 시스템에서는 하나의 기술이 늘 때마다 성공확율이 2배씩 늘어난다고 말합니다. 아래는 성공 확율을 높이는 공식입니다. 


적당히 잘함 + 적당히 잘함 > 월등히 잘함 


그동안 작심삼일로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면, 이 5단계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통해서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어나가 보세요.



1. 목표정하기, 종이에 쓰기 

2. 시스템 : 목표를 뒤에서부터 앞으로 오기, 쪼개기 

3. 스케줄 : 기한정하기, 타임블럭 확보 

4. 미래의 나 인격체로 대하기 

5. 성공확율 높이기 : 습득하는 기술 늘리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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