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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영처럼 Nov 05. 2021

카페보다 쉬운 블로그 유입방법

네이버 카페 회원 모으는 방법 ⑦블로그 찐 정보로 유혹하기

네이버 카페를 운영할 때, 카페만 운영하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다른 채널은 운영할 시간이 없으니 카페 하나로 올인하여 승부 보겠다는 의미다. 그럴때면 나는 항상 블로그도 같이 운영하라고 조언한다. 카페 회원모으는 방법에 대해서 길게 나눠 설명하는 이유가 있다. 그만큼 회원 모으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인플루언서나 유명인이 아닌 이상 손과 발로 뛰며 회원을 모집할 수 밖에 없다. 돈을 들이든, 들이지 않든 그건 선택의 문제다. 방법이야 어찌됐든 쉽지 않음은 확실하다.


그렇기에 네이버 카페로만 회원을 모집한다는건 어찌보면 무모하기까지 하다. 좀 더 쉬운 방법을 찾고, 여기저기 씨를 뿌려 운영하는 카페에 회원으로 거둬들여야 한다. 그중 그나마 좀 더 진성 회원을 모집할 수 있고, 전환율도 높은 방법이 바로 블로그로 유입하는 방법이다.


앞서 설명한 관련 주제의 키워드를 찾아 블로그 해당 댓글이나 안부글 등에 초대인사를 남기는 것(발로 뛰는 만큼 회원은 는다)과는 다른 방법이다. 그야말로 찐 컨텐츠를 쌓아 신뢰감을 높이고 카페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시간과 노력에 비해 더딘 느낌이 들수도 있다. 그럼에도 자신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고, 네이버 로직도 배울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진성 회원을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네이버 카페 유입을 위한 블로그 어떻게 시작하나?


블로그가 처음이든 이미 운영하고 있든 중요하지 않다. 그동안 어떤 방법과 주제로 운영했든 네이버 카페 유입을 위한 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한다면, 뚜렷한 타깃을 고려해야 한다. 블로그는 다양한 목적과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일상을 담은 기록용이 될수도 있고, 체험단등을 위한 리뷰글을 쌓을수도 있다. 하는 일이나 판매하는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활용된다. 


하지만 우리가 블로그를 하는 목적은 카페에 유입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카페 타깃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야한다. 누가 내 글을 볼까? 이 사람들에게 필요한 글은 어떤 글일까 이 두가지를 고민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명확한 타깃이 정해졌다면, 타깃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감을 찾아야 한다. 머릿속에 있는 것을 한번 정리해보자. 만약 머릿속에 있는것만으로 글감이 부족하다면 직접 찾아 나서면 된다. 가장 좋은건 주변에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이 있다면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다.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등을 말이다. 주변에 타깃이 없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글감을 찾을 수 있다. 


- 네이버 지식인 질문을 확인한다

- 관련 주제의 커뮤니티에 방문하여 QnA 혹은 게시글, 덧글등을 확인한다

- 네이버 검색창에 키워드를 넣어 타 블로그의 제목을 체크한다. 

- 키워드로 검색하여 구글이나 유튜브 등에서 글감을 찾는다. 

- 관련 단톡방에 들어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파악한다. 


이런 방법으로 글감을 찾았다면 다음은 글을 쓸 차례다. 하지만 블로그가 처음이라면 글을 쓰는 것조차도 어려울 수 있다. 그럴때는 쓰려고 하는 주제의 키워드로 상위 노출된 블로그 5-10개 정도의 글을 읽어본다. 글의 흐름, 구성, 키워드 등을 파악하고 따라써본다. 만약 글의 레이아웃을 잡기가 어렵다면, 네이버 블로그 왼쪽 상단에 템플릿을 통해서 글의 틀의 잡아도 좋다.




어떻게 글을 써야 하나?


아래는 블로그에 쌓았던 글이다. 당시에는 키워드를 제목 앞에 쓰는 것이 노출에 유리했고, 중복되는 키워드에 제한이 없었기에 모든 글에 메인 키워드가 들어가있다. 내가 쓴 글은 타깃이 호주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이들었고, 컨텐츠는 워킹홀리데이를 잘 하기 위한 방법과 노하우, 준비물 등이었다. 


타깃과 글감이 정해지면 본격적으로 글을 쌓아야 하는데, 이 때 한가지 팁을 주면 시리즈 식으로 발행하면 좋다. 예를들어 내가 한 방법은 <호주 일자리 구하는 방법>에 관한 글을 쓸 때는 시티편, 농장편, 공장편 등으로 나누어서 발행했다. <호주에서 집 구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쓸 때는 집구하는 방법, 집구 할 때 알아야 할 용어, 집구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할 사항, 집구할 때 주의 사항 등 시리즈로 연재했다. 이렇게 시리즈식으로 발행하면 전문가 느낌이 난다. 또한 타깃들이 하나의 글만 읽지 않고 다른 정보를 계속 읽어나가 블로그 지수도 좋아진다. 

블로그에 쌓은 글들 


당시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염두해 두었던 점이있다. 바로 '비교 불가 콘텐츠'이다. 우연히 검색으로 들어와 하나의 글을 봤다 하더라도 다른 블로그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면, 사람들은 두번 검색하지 않는다. 나는 이 점을 노렸다. 실제 하나의 글 혹은 시리즈의 글을 발행하면서, 한번 내 글을 본 사람들은 이탈하지 않도록 의도했다. 이렇게 좋은 컨텐츠를 계속 발행하니 정보를 얻은 타깃들이 알아서 정보를 퍼 날랐다. 그리고 댓글로 질문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소통이 시작되었다.


여기까지 왔다면 거의 다 왔다. 이렇게 질 좋은 컨텐츠로 타깃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타깃들은 이미 어느정도 신뢰도가 쌓인 상태다. 이때 운영하는 카페로 유도한다. 물론 하나의 게시글마다 카페링크를 달아서 오게해도 좋다. 다만 글이 거의 없거나 정보가 좋지 않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따. 특히 홍보글로만 비춰질 때는 두번 오기 싫어질테니 주의해야 한다. 


블로그를 통해서 찐 회원을 모이게 할 때 중요한 것은 다름아닌 타깃에게 꼭 필요한,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것이 돈을 아껴주든, 시간을 아껴주든, 문제를 해결해주든 말이다. 반드시 필요한 것을 줘야 카페로 진성 회원을 불러 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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