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가족의 죽음을 맞이한 친구의 얼굴은
오묘함을 품고 있었습니다.
평온한 듯,
슬퍼보이는 그녀의 얼굴이
문득 떠오릅니다.
근래에 저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자주 합니다.
만약 나에게 곧 죽음이 다가온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묻고 또 물어봅니다.
그럼 마침내 제 입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어려운 학생을 후원하고 싶어요."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엄청난 예술품들을 보고 싶어요."
그럼 그때 저는 스스로에게
한번 더 물어봅니다.
만약 나에게 정말 곧 죽음이 다가오면
그때는 또 무엇을 하고 싶을까?
첫 질문과 달리 두번째 질문에는
쉽게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고는 이내 이런 단어들이
입밖에 떠다닙니다.
"글을 많이 남길거에요."
"책 하나 남겨보고 싶어요.'
"사람들에게 제 메시지를 남기고 싶어요."
한번이 아닙니다.
두번 혹은 세번은 물었을때,
욕망은 임계점을 뚫고
순수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때 나오는 그 진심.
우리는 그저 기록하고 싶고,
스스로를 남기고 싶다는
진짜 욕망이 그 실체를 드러냅니다.
어떤 형태로든 우리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마음.
마음속에 불뚝 솟아오르는 그것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때로는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 할까?
이걸 정말 사람들이 좋아할까?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생각이 올라올때는
가만히 멈춰서서
이렇게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너는 글을 왜 쓰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한번 더 같은 질문을 해 봅니다.
정말 이걸 왜 써야 할까?
네.
질문은 한번이 아니라.
두번 이상은 던져보는 겁니다.
내가 정말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일까?
내가 왜 이렇게 글을 남기고
책을 쓰고 싶은 것일까?
묻고 또 물어보는 시간.
그 자체가 분명 큰 힌트를
줄 것 입니다.
짧은 삶이 남았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보통 정해져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자연을 숭배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두번을 물었을때는
그 대답은 전혀 달라집니다.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들은
대부분 창조와 기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무엇을 기록으로 남기고
메시지로 전하고 싶은 지
우리는 그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콘텐츠를 만들지도 않고,
글도 쓰지도 않는 사람이라도
죽음이 다가오면 무엇이라도
자신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기 마련입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내 삶에 메시지를 남기고,
나를 남기고 싶은 것은
어쩌면 죽음이 가져다주는
선물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여러분.
쓰고 싶은 기록
꾸준히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콘텐츠를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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