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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자유리 Feb 15. 2022

몸에 달고 입에 쓰다

콘텐츠로 돈버는 사업가의 일기 

#자유리일기







"그렇게 들으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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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새 트레이너 샘에게 들은


가장 많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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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가 틀렸어요."


"아니요."


"기초가 흔들리시네."


"다시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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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몇개월의 운동으로 탄탄해진 몸을 보며


비대해진 자신감은 한순간에 무너져내린다.


인간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하다.


실체없는 영혼이 담겨서 그런지 몰라도


차오른 자신감은 금새 사그라진다. 


되려 언제 한번이라도 그래본적 있냐는 듯, 


기가 죽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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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하고 또 간사한 마음이라는 실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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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무리를 가지 않는 게 우선입니다.


기초를 만들고 그 위에서 멋진 몸을 만드는 거에요.


다치면 의미가 없습니다. 운동 왜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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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그람도 틀리지 않은 이야기가 들린다. 


20년 짬이 찬 트레이너의 눈매는 유독 날카로웠고, 치밀할 정도로 정확했다. 새로 만난 트레이너는 집요할 정도로 취약하게 세워진 내 모레기둥을 뚫고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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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더 낮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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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얼굴만한 운동기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근육질 넘치는 사내들 사이에서 


지금 손에 쥐어있는 4kg 작은 아령이 


유독 초라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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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 콘텐츠와 꼭 같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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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해지기만을 바라던 초창기


 나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오로지 가진 것만을 부풀리는것에 집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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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를 잘 하는지, 뭐가 잘 났는지. 그런 것을 떠들고 적는 것에만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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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과 반복, 효율, 나다움, 기본. 본질.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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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고수들이 그렇게 말씀 해주신 사항은


외면한채 빛나고 반짝이는 것에만 매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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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전부인 줄 알았고, 그거면 되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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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은 모든것을 기초부터 다시 할 겁니다.


지금까지 한 것 다 잊으세요. 그게 제일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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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마디 마저 비수에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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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순간랩에서 내가 제일 자주 하는 말을 트레이너의 입으로 들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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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은 트레이너 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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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약은 입에 쓰고 몸에 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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