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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랑 Oct 18. 2022

7화. 육아란 부모의 OO 만들기다.

육아란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넘어서  부모의 OO 만들기라고 생각한다


육아의 공부는 끝이 없다.  나는 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

대범 하지만 말에는 섬세하고 가치를 가르치는 부모.
아이가 주체적으로 결정하도록 지지하는 부모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부모
부모 이기 전에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 부모.
건강한 가치관과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서 노력하는 걸까.

아이를 낳고 나서는 아이와 부모에 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관계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는 거라지만, 부모의 표현방식의 오류가 생긴다면 아이가 사랑이라고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육아에 왕도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선 부모가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 중 하나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고 내가 자라온 환경인 나의 부모로부터 배운 것을 하기 때문이다.

나의 부모로부터 잘 습득하여 아이에게도 온전한 사랑을 느끼게끔 해주는 것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나의 부모님 사람이고 처음이었기에 100%로는 없다.

아이를 키우면서, 때때로 나의 인내의 그릇이 작음을 느낀다.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를 매번 고민한다.

아이 키우기란, 나의 부모 된 그릇을 빗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전엔 절대 몰랐을 나의 모습을 아이를 키우면서 되돌아보게 되고 적극적으로 고치게 된다.
분명한 건, 아이는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 아이에게 참 고맙다.

나에겐 육아란,
아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며,
부모가 되는 그릇을 만들고 빗어가는 중이라고 생각이 든다.
참, 쉽지 않지만.. 삶에 대해서 그리고 나는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가 느끼고 나은 사람이 되도록 힘을 준다.

난, 아이에게 지혜로운 부모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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