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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준영 Mar 30. 2023

오늘의 준영이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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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다시 일을 시작해야했기에 리프레시를 위해 운동 그리고 다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홍보하는 일까지. 환절기에 코감기가 왔고, 혼자서는 견디기 힘들어 며칠 엄마에게 찡찡댔더니, 내려오라는 엄마 말 듣고 쫄래쫄래 본가 다녀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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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술심리치료 수업시간에, 문장검사를 했는데 

'우리 엄마는' _ 이라는 빈칸 문장에 때로는 아이 같고, 때로는 수십 만명을 무찌를 준비가 되어있는 기백이 느껴지는 전사같기도 하다.

라고 썼다. 


별명이 다시 태어난 예수라고 할만큼, 정말 많이 아팠던 우리 엄마., 엄마여야 한다는 의무감에 부활한 황여사...아프다고 골골대다가 엄마 침대 머리맡에 있는 물건들이 딱 엄마 같아서 그려둬야 겠다고 생각했다.


성경, 원태연 시인의 시집, 식물매니아 다운 정원 파티, 빈티지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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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살펴 준 만큼, 꿋꿋해야지!

오늘의 준영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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