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무대공포증, 서필공포증(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글 쓰는 것을 힘들어 하는 것),
적면공포증(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을 두려워하는 것), 양극성 장애, 전환장애, 공황장애 등
온갖 장애를 다 가지고 있었던 제가
어떻게 장애를 다 극복할 수 있었을까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저는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제가 난간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려고 했을 때, 저에게 온갖 욕을 들으면서도 끝까지 못 뛰어내리게 막아주는 친구들이 있었고, 몇몇 사람들은 눈물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돌아보면, 제가 하나님을 믿지 않던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방식으로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저를 끝까지 품어주었던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 덕에 저는 다시 살고 있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을 지고 살고있기에, 이제는 저의 모든 삶이 누군가를 살리는 통로로 쓰임 받길 기도합니다.
'자살방법','죽고싶은 크리스천','죽는 모임'등의 검색어를 통해 제 SNS(블로그, 브런치 스토리)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글과 영상들이 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삶의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나실 때 기도해 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한 명, 한 명의 기도가 모여 누군가를 살립니다!
저를 모든 장애에서 해방시켜주시고,
다시 살게 해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마음건강활동가 그레이스 임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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