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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 영 May 13. 2024

힘없고 힘없는 월요병

내 안의 내 마음 ep.5

날씨가 추웠다가 바람이 불었다가 갑자기 더워졌다.  날씨가 진짜 미쳤나 보다. 우리가 날씨를 미치게 하는 것인데 우리가 날씨로 인해 힘들어한다.  다 자업자득이다.


오늘이 유달리 힘없고 지치고 피곤하고 피로했다. 날씨가 엄청 좋은 하루였는데 그게 월요병이 겹치니깐 엄청 좋은 날씨는 월요일에 묻혀버렸다.  날씨가 변덕처럼 왔다 갔다 하는 거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 나는 월요일에 적응 못해 피로를  가지고 겨우 집에 도착해서 침대에 누우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월요병이 사라졌다. 역시 일주일의 시작이 월요일이라 생긴 병이었다.  내일은 피곤한 것들을, 힘든 것들을 화욜병 핑계를 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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