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Generation Z)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를 뜻한다. 어릴 때부터 인터넷·디지털 기기를 접해 IT기술에 익숙하다. PC나 TV보다 스마트폰을 보고 텍스트보다 동영상을 선호한다.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X세대(1960년대 중반~1980년대 초반 출생), Y세대·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의 뒤를 잇는 개념이다. Z세대의 많은 특징 중 세 가지의 키워드: ‘솔직함’, ‘소통’, ‘체험’에 초점을 두고 Z세대가 뭔지 같이 알아보자.
Z세대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미디어 기기에 익숙하고 인터넷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책 보다 소셜 미디어를 애용하며, 인터넷 중에서도 글이 아닌 ‘동영상’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Z세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카카오톡, 유튜브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안클릭의 ‘Z세대의 스마트폰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유튜브 이용 비율은 86%로 Y세대(1981~1995년생) 76%, X세대(1961~1980년생) 66%, 디지털 시니어 세대(1960년 이전 출생) 57%를 압도했다는 결과가 있다. Z세대는 유튜브를 메신저, 페이스북,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서비스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을 할 때도‘how to~하는 법’라는 검색어를 써서 동영상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가 한 콘텐츠에 집중하는 평균 시간은 8초로 블로그 포스트, 동영상, 이미지가 해당 콘텐츠에 무엇에 관한 것인지, 왜 봐야 하는지, 왜 흥미로운지에 대한 지를 8초 안에 전달해야 한다. IT서비스나 웹사이트도 서비스 로딩 속도가 빠른 것도 중요하다. Z세대의 60% 이상은 로딩 속도가 느리거나 검색이 어려운 앱 또는 웹사이트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짧은 시간 안에 핵심을 전달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미디어 플랫폼은 웹 드라마물이다. 짧지만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장르로 반영되고 있으며 PC보다는 모바일 접속이 늘고 있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형태로 평균 10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Z세대의 특성에 맞게 내용적인 면, 에피소드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구성적인 면에서도 10~30대까지 많은 시청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Z세대를 홍보마케팅은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트렌드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기업에서도 전 세대와는 다른 공략법이 필요할 것이다.
Z세대는 자신의 일상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SNS에 공유하는 것을 즐기고, 비주얼 콘텐츠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세대이다. 음성, 문자, 그림,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정보가 혼합된 멀티미디어 형식의 콘텐츠를 많이 소비 한니다. 유튜브 다음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사용률이 높다. 지금의 Z세대인 대학생들은 인스타그램을 많이 사용한다.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자신을 나타내는 개방적인 마인드가 특징이다. 다른 사람들은 좋아요나 하트를 눌러 관심도를 표현하고 서로 좋아요를 눌러주며 일상을 공유한다. SNS 사용 현황을 보면 알 수 있듯 인스타그램 이용은 페이스북 다음으로 점점 주목받는 매체로 10 대는 페이스북 유저가 많고 인스타그램은 20~30대 여성에게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고 한다.
Z세대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콘텐츠의 다양화 이루어져 자기 자신이 콘텐츠로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1인 미디어가 등장했다. 요즘 페북스타뿐만이 아닌 유튜브 플랫폼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하루하루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개성에 따라 콘텐츠도 매우 다양하다. 그중 가장 많은 것은 일상, 그리고 먹방, 뷰티, 다이어트 등 각자 좋아하는 분야가 다르듯 사람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유튜브를 시청하고 그 크리에이터를 구독하기도 한다. 가장 많은 콘텐츠인 일상은(VLOG)'라는 용어로 사용된다. 브이 로그는 Vedio+Blog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업로드한 것을 말한다. 일상을 공유하며 사람들은 공감을 나타내거나 위로를 받기도 하고 하고자 하는 것에 동기부여를 하기도 한다. 일상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로 "나"중심의 브이 로그를 찍으며 그걸 보는 시청자 들은 유튜브로 콘텐츠를 시청한다. 개개인마다 다른 관심분야에서 자신의 관심분야를 드러내고 소통하는 것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
소비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질 좋고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효율적인 쇼핑을 추구하는 Z세대는 개인적이고, 독립적이며,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성향이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나의 또래들은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갈래로 나눌 수 있지만, 가장 튼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 일 것이다. 자신의 능력으로 돈을 벌고 수익을 낸다. 이러한 점에서 Z세대의 경제적 가치와 독립적인 면모를 볼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제품이어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비교 분석해 좀 더 나은 제품을 구매한다. 상품의 리뷰도 꼼꼼히 확인한다. 다른 사람들 혹은 같은 연령층의 사람들이 어떤 상품평과 얼마나 많은 좋아요를 남겼는지 좋아요의 수는 얼마나 되는지도 제품 구매의 중요한 요인이다. 광고하는 제품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알기를 원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이다. 얼마나 유명한 가도 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이지만 Z세대는 꾸준히 여러 매체를 통해 소통하고 이미지와 영상을 접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도 크다. 공정한 유통, 합리적인 가격, 제품이 주는 이미지 등 예를 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환경적 요소가 들어가면 긍정적으로 제품 구매욕구를 보인다. 환경이라는 단어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3가지의 특징 중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자신의 관심사라는 것이다.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트렌드, 다양한 소비문화가 생겨나고 있는 지금 앞으로도 트렌드는 계속 변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