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재은 Jun 20. 2018

매년바뀌는 트렌드 알아두자 2018 인싸되기

'2018 s/s 트렌드'

매년 해가 바뀔 때 마다 트렌드 또한 덩달아 같이 바뀝니다. 청년이 바라본 올해 2018 트렌드 키워드에 대해 알아볼까요?

작년의 키워드는 욜로,혼밥,혼술,1코노미 등 우리의 삶과 직결된 키워드들이 있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우리 삶을 표현한 키워드들이 발표 되었습니다. 불과 1년 사이에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어떻게 달라졌고 변화 했는지 보겠습니다.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랑겔한스섬의 오후>에서 유래된 말로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정리되어 있는 속옷을 볼때의 기분에서 느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저에게 소소한 행복이란 대학생의 신분으로 그동안 알바로 모은돈으로 방학때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것입니다. 또한 시험이 끝난후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술한잔 하는 것, 그동안의 힘든었던 생각,고민 등을 잠시 내려놓게 됩니다.

일상 속 행복을 찾아 나서는 청년과 잘 어울리는 키워드네요. 20대를 표현하는 다른 비슷한 키워드로 무민세대가 있습니다. 없을 무+ Mean[의미]+세대를 나타내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잔잔한 예능, 아무때나 쓰는 이모티콘 등  거창하지 않은 것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소한 행복은 어떤 것인가요? 서로의 행복을 같이 공유해보며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일코노미 1인가구 시대

2017년 혼밥, 혼술 등 혼자 하는 것을 즐겨하는 청춘들의 문화가 2018년에도 이어졌습니다. 일코노미란 1+Economy, ‘1인 가구’에 ‘경제’를 뜻하는 영단어 이코노미(Economy)가 합성된 신조어 입니다. 이들은 결혼을 필수요건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의 행복을 우선시하여 자신의 가치에 투자를 합니다. 1인가구가 늘어나게 되면서 혼밥, 혼술, 혼놀 등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예컨대 소형 가전, 혼밥 음식점, 코인노래방(1인 가능)등 많은 생활 부분에서 이제는 혼자서도 이상하지 않은 사회로 변화했습니다. 1인가구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고 경제적 파급력 또한 클 것으로 예상 됩니다. 사회전반적으로 1인가구 증가에 따라 그에 맞는 소비문화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직장,학교 등 사회 단체 생활에서 느끼는 인간관계에 지치게 되면서 이러한 문화로 확장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혼자 생활에 편리한 환경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2018 팬톤 올해의컬러

우리들의 소소한 행복은 여러분야에서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캐릭터제품을 모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누군가는 쇼핑을 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사람들 마다 각자의 행복을 느끼는 기준은 다릅니다. 올해 여러분의 행복에 영향을 줄 트렌드는 어떤 것 일까요? 매년 바뀌는 트렌드, 한 해의 트렌드 열풍은 무시 할 수 없는데요! 컬러, 패션, 뷰티, 말투 등 2018년 트렌드를 알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의 컬러

팬톤에서는 매년 올해의 컬러를 선정합니다. 2018년 컬러는 '울트라 바이올렛' 위의 사진속 컬러입니다. 오묘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보라색네요. 팬톤의 올해의 컬러 선정은 모든 디자인 분야를 좌우할 만큼 영향이 큽니다. 벌서 2018년도 반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를 자주 접하게 되다 보니 나 자신도 모르게 보라색이 올해 가장 핫한 컬러이자 유행컬러로 인식되서 평소에 보라색에 별로 관심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관심이 가게 됩니다. 


올해의 패션

2018년 패션을 단어로 정리하면 젠더리스,미니멀리즘,시어룩,울트라바이올렛 입니다.

젠더리스는 1960년~1980년대 까지 유행 했었던 유니스룩과 다른개념 입니다. 단순히 여자가 남자의 옷을 남자가 여자의 옷을 입는 것이 아닌 남녀 모두 성이나 나이를 예측하기 어려운 옷을 입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젠더리스적인 패션트렌드는 남녀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고 위의 남성의 옷 처럼 무릎 위로 오는 짧은 기장의 반바지를 착용하고 손끝이 보이지 않는 긴 소매의 셔츠를 입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성과 관련한 고정관념을 깬 진보적인 패션 트렌드로 뜨고 있습니다. 

미니멀리즘은 한마디로 단순함과 간결함입니다. 가볍고 간결하고 심플한 패션이 세련된 스타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화려한것 보단 베이직한 심플함이 2018년의 대세 패션! 저 또한 화려한 옷 보다는 심플하고 세련된 옷을 더 추구한답니다.

시어룩은 여자라면 누구나 옷장에 한 가지씩 가지고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데요. 바디라인을 비추는 룩을 뜻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 트렌디한 패션에 계승되었습니다. 시스루룩과는 비슷한 개념이지만 조금은 다른느낌입니다. 언더웨어를 아예 대놓고 비추는 것이 아닌 옷 위에 레이어드 하여 입는 것 입니다. 드레스, 스커트, 블라우스 등에 활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울트라 바이올렛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만큼 패션계 트렌드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의 뷰티

어느 각도에서 봐도 빛나는 글리터 화장법이 2018년 핫한 화장법으로 급부상 했습니다.  글리터 섀도우로 한 눈화장은 사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온 것 입니다.. 화장품 브랜드 스틸라에서 출시한 매그니피센트 메탈 글리터& 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우 라인의 '키튼 카르마'를 출시하게 되면서 밝은 골드 베이스의 화려한 펄 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키튼 카르마의 인기가 급부상 하자 수많은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 냈고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들의 인터뷰] 우리는 Z세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