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의 밀도로 본 노동
그러니까 말이다.
프리랜서는 여전히 꿈을 꾸느라 허덕이는 사람일까.
어딘가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아야만
비로소 ‘노동’이 되는 걸까.
강사라는 직업도
프리랜서로 분류된다.
독립해서 정착하지 못한
1인 대표 역시
프리랜서라고 불린다.
그렇다면
나는 누구였을까.
고용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늘 준비 중인 사람처럼 보였고,
소속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안정한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책임의 무게는
조금도 가볍지 않았다.
프리랜서는
업무 시간만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다.
결과를 책임지고,
관계를 책임지고,
다음 일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누군가는
고용된 시간으로 돈을 벌고,
누군가는
소속된 시간으로 돈을 번다.
프리랜서는
존재하는 시간 전체로 돈을 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