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13
곧 있으면 더블린에 온 지 꼭 한 달이 된다. 그 한 달 사이에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많은 일들을 겪었고, 앞으로 지낼 남은 날들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요즘 내 최애 드링크인 Gordon's Gin & Tonic 캔을 홀짝대며 한 달 전 이 시간을 곱씹게 되는 이 밤, 오늘은 오롯이 '나'를 생각해 주기로 했다.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
윤상의 노래를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노래를 들을 때마다 언제 들어도 멜로디가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 늘 착하고 좋은 말을 해 주어 고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