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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황작물 Apr 11. 2024

전자책 출간 소식을 알립니다!

유용한 정보도 곁들여 봅니다. :)

오늘 아주 노골적으로 제 야망을 말해 봅니다. 글 써서 밥 벌어먹고 싶습니다. 지금은 간식 사 먹는 수준인데요. 밥을 벌 수 있다면 글 쓰기에 매진하며 더욱 착실하게(?) 살 자신이 있습니다. 대식가이지만 소식할 각오도 되어 있고요. ㅎㅎ


그래서 말입니다. 제 전자책 출간 소식과 함께 작가분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도 안내합니다. :)  


제 책의 제목은 <채식을 하고 노팬티가 되었다>. 

브런치에 올린 뒤 현재까지 무려 33만여 명이 읽어주신 글을 표제작으로 삼았습니다. 저는 완벽한 채식인이 아니지만 그래서 더 실감 나는 채식을 향한 고민과 노력, 처절한 실패담을 담았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여전히 진행 중인데요. 건강상의 이유이든, 윤리적인 이유이든, 한 번쯤 채식을 고민해 본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현재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밀리의서재, 리디북스에서 구매 가능하고요. 

여섯 개의 꼭지가 실린 앙증맞은 미니북이라서 정가는 단돈 2,200원! 

책값이라고 하기에는 무척 저렴하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기에는 매우, 매우, 충분한 금액입니다! 


사실, 제 브런치를 고정적으로 읽어주신 분께는 판매하기가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이미 브런치에 올라가 있는 글들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 곳에 깔끔하게 큐레이션 되어 있는 책의 형태로 글을 읽고 싶다면, 이전에 본 것 같지만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면, 무엇보다 저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면!!!!!


당장 구매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____^

미리 영광이란 말씀 전합니다. 진심을 가득 담아.


이 글이 높은 구매율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기보다는 작지만 저의 첫 책이 출간되었으니 제 소중한 공간인 브런치에도 꼭 알리고 싶다, 하는 마음으로 올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작가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정보도 투척합니다. :)

제 전자책을 만들어준 곳은 얼룩소인데요.

https://alook.so/


이미 알 만한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처럼 새로운 정보에 밝지 못한 분들도 계실 수 있을 듯해 알려 드립니다. 


제가 이곳을 알게 된 것은 2021년이니, 꽤 오래되긴 했는데요. 

당시 이벤트성으로 짧은 글만 올려도 꽤 짭짤한 수익을 줘서 이용했다가, 그 이벤트가 끝나고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성이 강한 공간이라고 여겼고요. 무엇보다 블로그와 브런치를 운영 중인 터라 하나 더 늘린다는 것도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전자책 공모전이 있어서 응모했다가 덜컥 당선되었는데요. 응모를 위해 몇 편의 글을 올리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간의 수익이 들어왔기 때문이었죠.


전자책은 이제 막 나온 터라 아직 수익 정산 전이고요. 이미 받은 수익도 아주 적습니다. 요즘 물가로 과자 하나 사먹을 돈도 되지 않아요. 하지만 블로그나 브런치 등을 열심히 이용하는 작가님들이라면 알고 계실 거예요. 애드포스트니 뭐니 해도 어마어마한 노력을 쏟아붓지 않는 한, 수익으로 연결시키기는 어렵다는 것을요. 


그런데 얼룩소는 작가들에게 나름 공정한 대가를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겨우 여섯 편 올린 게 전부이고 이용한 지 며칠밖에 안 됐음에도 바로 수익을 정산해 주었으니까요. 저도 아직은 얼룩소의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했고 어떤 글을 어떻게 찾아 읽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차츰 적응해 나가야 할 듯해요. 


다만 작가님들도 한번 이용해 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혹시 저처럼 정보에 어두운 작가님들 계시다면 참고하십사 말씀드려봅니다. 저는 공모전에 당선되어 전자책 출간의 영광을 누리긴 했지만 그곳과 하등의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


돈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나 싶은데요. 꼭 돈을 위해서만 쓰는 글이 아니라 해도 모종의 피드백이 따라온다면 더욱 지치지 않고 열심히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정한 댓글도 그중 하나고요. 돈도 빼놓을 수 없다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저 진짜 밥 좋아하거든요. ㅎㅎ


요즘 글 읽는 사람은 점점 없어지는데 글 쓰는 사람만 늘어간다는 한탄도 종종 접하게 되는데요. 저는 읽는 이와 쓰는 이가 분리될 수 없다고 믿는 편입니다. 어찌 쓰는 사람만 늘어갈 수 있겠습니까? 읽었으니 쓰고 싶어지는 거겠지요. 아닙니까 여러분? 


그러니 우리 읽고 쓰는 이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더 먼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자, 링크 클릭하실 준비되셨나요??? 

아래를 누르기만 하면 바로 연결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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