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수술 2개월 +19일차)
스마일라식 한지도 벌써 2달이 넘어가고 있다.
(2개월차라고 했지만 사실상 2개월 반)
익숙해지는 게 정말 무섭다고,
언제 렌즈끼고 안경끼고 다녔나 싶게 원래 내 눈이 좋았던 것처럼 다니고 있다.
이전에 다니던 병원은 라식라섹보다 주로 질환을 다루는 병원이었기 때문에 수술 케이스를 많이 보지는 못했는데 막상 내가 그 당사자가 되고, 이를 기록하고 있자니 괜히 기분이 이상하다. 하하.
수술 2개월차에는 별다른 검진은 없었으나 1개월차와 시력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시력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거 같다.
선명도 - 10/10
선명하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아무런 차이 없이 선명하다.)
안구건조 - 1/10 (인공눈물 사용량 1개/1일)
사실 매번 인공눈물을 찾을 정도로 건조한 상태는 아닌데 그래도 신경써서 하루에 1개 정도는 다 점안하려고 노력 중이다.
초점
근거리 / 장거리 모두 이제는 전혀 문제 없이 잘 보인다.
통증
하나도 없.다.
빛번짐
낮(0/10) 빛번짐 증상 없다.
밤(1/10) 수술 이전과 크게 차이 없다.
2개월차 기념으로, '스마일라식 회복기간이 정말 하루인가요?'라는 가장 많이 들어왔던 질문에 '경험자'로서 답해보려고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일상생활 기준, 외출/세수/샤워 라고 생각하면 정말 가능하다. 나만해도 그날 저녁부터 외출을 했으니.
의사 검진만 받고 나면 다음날부터 세수와 샤워도 모두 가능하다. 라섹은 한동안 정말 조심해야 하니 그것에 비하면 이정도면 천국이다.
업무 기준, 작은 글씨를 오랜 시간동안 봐야하는 직무라면 일주일 정도는 힘들 수 있다.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지만 작은 글씨를 하루 종일 봐야하는 직무라면 초점 잡는 것때문에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거 같다. 읽을 수 없다기보다는 약간 읽기 힘들다 정도?
*이후에는 병원 검진을 가지 않더라도, 가끔은 친구가 일하는 안경점에서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들 하나씩 해보고 경과를 올릴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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